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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의 유대인들
저자 | 대니얼 슐먼 (지은이), 민태혜 (옮긴이)
출판사 | 생각의힘
출판일 | 2025. 09.26 판매가 | 38,000 원 | 할인가 34,200 원
ISBN | 9791194880196 페이지 | 780쪽
판형 | 152*225*39 무게 | 1014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왜 유럽을 탈출한 수천 명의 유대인 난민들을 받아들였을까? 일본이 동맹인 독일과 다른 입장을 취한 것은 유대인의 금융 네트워크가 세계 금융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사고의 배경에는 러일전쟁 당시 월스트리트의 유대인 자본이 일본의 전쟁 비용 중 상당액을 조달했고, 덕분에 러시아가 승리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과 달리 일본이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역사가 있었다.
1848년 전후의 혁명과 격변을 피해 독일에서 미국으로 온 유대인 이민자들(48세대fortyeighters)은 행상인에서 시작하여 잡화점을 열고, 곧 주변 상인들의 어음을 사들여 융통하며 은행가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남북전쟁을 거치며 정부의 군수 물자를 조달하고 국채를 판매하면서 돈을 번 이들은 19세기 후반 J. P. 모건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쿤로브, 골드만 삭스, 리먼 브라더스, 셀리그먼 등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으로 성장할 금융기업들을 일구어냈다. 이들은 미국의 산업기업에 자본을 공급하고, 제너널 모터스, 메이시스, 시어스 같은 20세기 대표 기업들의 증권을 인수·유통하면서 미국을 금융 초강국으로 바꿔놓았다.
《월스트리트의 유대인 제국》은 이 유대계 금융 기업들과 J. P. 모건, 록펠러, 헨리 포드 등의 거대 기업들, 미국 정부는 물론 1차 대전과 러시아 혁명을 거치며 전 세계가 얽혀 들어간 한 편의 대서사다. 이 책은 독일계 유대인 금융가들이 월스트리트의 금융 권력으로 부상하는 과정을 남북전쟁, 파나마 운하 실패, 러일전쟁, 1차 세계대전, 러시아 혁명, 수차례의 금융위기와 대공황 등 다채로운 역사와 함께 파노라마처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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