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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지갑은 꿈꾼다
저자 | 하라다 히카 (지은이), 최윤영 (옮긴이)
출판사 | 모모
출판일 | 2025. 06.04 판매가 | 16,800 원 | 할인가 15,120 원
ISBN | 9791194654957 페이지 | 332쪽
판형 | 135*200*30mm 무게 | 432

   


『낮술』, 『호로요이의 시간』 작가 하라다 히카의 신작
돈 때문에 울어본 적 있는 모두를 위한 이야기

★일본 독자들의 열렬한 리뷰★
현 사회의 돈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소설. 강력 추천! _ 아마존재팬
등장인물들의 씩씩함과 나약함이 사랑스럽다 _ 독서미터
이 책을 만난 것이 곧 나의 자산이다 _ X

국내에서는 술과 음식에 관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다룬 소설 『낮술』과 『호로요이의 시간』으로 잘 알려진 하라다 히카의 신작 『지갑은 꿈꾼다』가 모모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없는 살림에도 알뜰하게 돈을 모아 간신히 명품 지갑을 구매한 전업주부가 남편의 숨은 카드 빚을 알게 되면서 제대로 한번 써보지도 못한 채 그 지갑을 중고마켓에 되파는 안타까운 사연으로 시작한다. 생활 밀착형 소설을 줄곧 발표해온 작가답게 하라다 히카는 이번엔 돈과 지갑을 소재로 극한의 현실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에 녹여 장편으로 엮었다.

장 볼 때마다 1엔까지 아끼려 애쓰는 전업주부, 다단계 판매책으로 동창을 속이려다 전 재산을 도둑맞은 후 그제야 정신을 차리는 청년, 주식의 고수라고 자신했다가 큰코다치는 회사원, 돈에 관한 풍수와 미신으로 유명해졌지만 갈수록 스스로에게 환멸을 느끼는 재테크 칼럼니스트, 학자금 대출을 갚느라 맥도널드 메뉴조차 고민하는 비정규직 여성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거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등장인물들 사이를 돌아다니는 명품 지갑은 때로는 욕망과 허세의 상징이 되기도 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비참하게 만들기도 하는 돈.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돈에 관한 이야기는 하라다 히카의 작품에서 소설이라는 장르를 입고 독자에게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절절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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