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에세이 > 외국에세이 > 성공학
헤비
저자 | 키에스 레이먼 (지은이), 장주연 (옮긴이)
출판사 | 교유서가
출판일 | 2025. 09.26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94523796 페이지 | 392쪽
판형 | 135*205*20 무게 | 510

   


한 개인의 몸에 새겨진 상처로 미국 사회의 모순을 드러낸 기념비적 회고록, 키에스 레이먼의 『헤비』가 마침내 국내에 출간된다. 이 책은 억압받는 몸과 지워지지 않는 기억, 위태로운 사랑에 대한 정직하고 고통스러운 고백으로, 출간 즉시 영미 문학계를 뒤흔들며, 저자를 현대 미국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화제작이다.
키에스 레이먼은 현대 미국 흑인 문학을 대표하는 에세이스트이자 소설가로, 자전적 경험과 사회적 맥락을 교차시키며 인종, 계급, 정체성의 문제를 탐구해왔다. 첫 소설 『기나긴 분열』에서는 흑인 청소년의 언어와 기억을 다뤘고, 에세이집 『미국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서서히 죽이는 방법』에서는 개인의 경험을 사회적 비평과 엮어낸 바 있다. 『헤비』는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고백과 수치를 숨김없이 드러낸 작품으로, 진실을 선택하는 용기를 보여준다. 제목 ‘헤비(Heavy)’는 단순한 신체적 무게를 넘어, 한 개인이 평생 짊어져야 했던 역사와 비밀, 그리고 상처의 은유적 무게를 담고 있다.
『헤비』의 중심에는 아들을 사랑하면서도 학대했던 어머니와의 모순적 관계가 있다. 레이먼은 그 관계 속에서 사랑과 폭력이 공존하는 방식을 탐구하며, 그 상처가 몸과 삶에 새겨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의 체중 변화는 흑인 남성으로서의 사회적 억압과 가족사의 무게와 연결되며, 독자들은 개인의 상처가 사회 문제와 이어지는 순간을 목격하게 된다.
이 책은 2018년 출간과 동시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미국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앤드루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책 100선’과 ‘지난 50년간 최고의 회고록 50선’에 이름을 올리고, 커커스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언론과 평단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았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 책을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책”이라 극찬하며, 우리 시대의 고전이 될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저자 키에스 레이먼은 2022년 특출난 독창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수여한다는 ‘천재들의 상(Genius Grant)’이라는 별명을 가진 맥아더 팰로십을 수상했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