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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자아가 마음에 오다
저자 |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은이), 노민화 (옮긴이)
출판사 | 그린비
출판일 | 2025. 10.10 판매가 | 32,000 원 | 할인가 28,800 원
ISBN | 9791194513339 페이지 | 536쪽
판형 | 152*224*29 무게 | 697

   


나는 이 책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신경과학에서 거둔 탁월한 성과들을 진화생물학과 문화 발전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풀어낸다.
― 요요 마(첼리스트, 그래미상 수상자)

의식은 어디에서 오는가. 세계적 석학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자아가 마음에 오다』는 이 물음에 생명의 언어로 답한다. 인간 의식을 생명의 가장 깊은 층위에서부터 해명하려는 그의 시도는 놀라울 만큼 구체적이다. 뇌간과 시상, 대뇌 피질 등에서 드러나는 감정·몸·이성의 복합적 상호작용 속에서 ‘생명의 자기 감각’이 어떻게 의식으로 진화하는지를 추적하며, 생명이 스스로를 인식하는 과정 속에서 의식의 기원을 탐색한다. 뇌과학자 박문호의 평가처럼 “신경해부학의 깊이를 더한 이 책은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최고 역작”이라 할 만하다.

생명을 이해하는 방식이 바뀌면, 인간을 가르치는 방식도 달라진다. 마음을 사고의 기능이 아니라 생명이 스스로를 느끼는 과정, 즉 존재가 자신을 인식하는 진화적 메커니즘으로 보는 다마지오의 관점은 오늘날의 교육이 잃어버린 것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의식은 신체의 균형을 지키려는 충동에서 출발했지만, 인간에게 이르러 공감과 책임, 윤리의 감각으로 변형되었다. 인간이 단지 생명을 ‘유지하는 존재’를 넘어 서로의 생명을 ‘돌보는 존재’로 나아간 과정을 담은 이 책은, 생명과 자아, 의식을 하나의 연속적 서사로 엮어 냄으로써 과학이 철학의 언어를 되찾는 순간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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