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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한국에세이 > 독해/작문/일기
사랑이 왜 그래
저자 | 봉부아 (지은이)
출판사 | 마누스
출판일 | 2026. 03.10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94176121 페이지 | 292쪽
판형 | 280g 무게 | 128*188*16mm

   


정말, 사랑이 왜 그럴까.
이 책은 한 사람의 가장 내밀한 기억에서 출발한다. 엄마에게 받은 사랑은 불완전했다. 외면했고 속였다. 엄마는 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려 했다. 그런데도 작가는 끝내 엄마를 완전하게 등지지 못했다. 아니, 오히려 엄마를 그리워한다. 그것은 미워한 기억보다 사랑받고 싶었던 마음이 더 오래 살아남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상처라고 굳게 믿어왔던 장면들이 실은 서툰 사랑의 이면이었음을 뒤늦게 알아버렸기 때문이기도 하다.

상처라 믿었던 일들
서툰 사랑의 흔적이었음을.
작가의 기억을 따라 80, 90년대를 지나다 보면 때로는 따스한 추억과 향수를 마주하게 된다. 저녁 무렵 집 안을 채우던 TV 소리, 만화책, 김이 모락모락 오르던 부엌, 투박하지만 분명했던 손길들. 그러나 그 온기 속에도 미처 다 닿지 못한 마음이 있었다. 자꾸만 어긋났기에 더 오래 마음에 남아버린 감정들을 작가는 미화하지도, 단죄하지도 않는다. 대신 한 겹씩 들춰 보이며 묻는다. 사랑은 왜 그렇게 엉성하고, 왜 그렇게 아프면서도 쉽게 놓을 수가 없는지.

용서나 이해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사랑이 왜 그래』는 엄마라는 존재를 둘러싼 기억을 중심에 두고, 한 사람의 성장을 고통과 그리움, 회한과 회복의 감정으로 밀도 있게 기록한 에세이다.
작가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주고받은 상처와 그리움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는다.
한편, 살아오는 동안 만난 다정한 시선과 든든한 말들, 자신을 붙들어준 ‘좋은 어른들’의 흔적 또한 함께 길어 올린다. 한 사람의 성장은 결코 혼자만의 힘으로 완성되지 않음을 이야기한다.
어른이 된 지금, 작가는 글이라는 방식으로 그 시절의 자신과 기꺼이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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