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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금서의 귀환, 논어
저자 | 김기창 (옮긴이)
출판사 | 이음
출판일 | 2026. 01.05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94172208 페이지 | 316쪽
판형 | 135*210*18 무게 | 411

   


법학자 김기창이 새로 옮긴 『금서의 귀환, 논어』는 시대에 분노하고 세상에 저항하다라는 부제를 달았다. 분노와 저항의 사상가로 공자를 복권하는 대담한 시도다. 우리가 안다는 공자란 누구인가. 예의범절과 글월 공부, 어진 품성이나 논하며 수천년간 동양의 정신세계를 복고주의로 퇴행시킨 공자왈, 맹자왈의 슈퍼 꼰대인가? 서당이 사라진 21세기 한국에서도 웬만한 이들이라면 교양이랄 것도 없이 면학의 주문처럼 암송하는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가 그의 사상인가?

이 책은 논어 첫 구절부터 기존 해석을 탄핵한다. 공자의 학(學)을 체계적으로 왜곡시킨 세력이 배움을 지식계급의 전유물로 찬탈해갔다는 것이다. 공자의 배움이란 문헌에 대한 암기나 해석이 아니다. 습(習)은 경전을 복습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인(仁)에 대한 왜곡도 그렇다. 공자와 그의 제자들이 논어에서 거듭 강조한 仁에 대한 규정은 맹렬한 분노,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맹함, 목숨을 바쳐 이뤄야 할 윤리적 결기에 가깝다. 이런 강렬한 핵심은 빼놓고 고작 어질고 너그러운 품성으로 仁을 봉인한 해석 전통은 공자의 폭탄 같은 사상에서 뇌관을 제거하는 작업과 같았다.

새롭게 옮긴 논어와 해설을 읽고 나면 왜 초기의 유가 사상가들이 ‘분서갱유’라는 무시무시한 권력의 탄압을 받았는지 알게 된다. 공자 사상 원래의 논어, 그 불온한 금서가 귀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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