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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동양철학 > 한국철학
조선 교육학의 바이블
저자 | 신창호 (지은이)
출판사 | 우물이있는집
출판일 | 2026. 03.10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94166788 페이지 | 232쪽
판형 | 148*210*11 무게 | 302

   


그동안 『격몽요결』을 동양학적 관점에서만 해석하였다. 그러다보니 세계관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이 책은 새로운 시도를 한다. 『격몽요결』을 서구적 시각으로 해석한 것이다. 물론 그들이 이 책을 해석하지는 않았다. 저자인 신창호가 그들의 교육학적 관점과 율곡 이이의 교육학적 관점을 비교하면서 유사성과 차이성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작지만 거대한 저술, 『격몽요결』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저자는 기존의 『격몽요결』 번역서를 보면서 고마움과 아쉬움을 느꼈다. 한문(漢文) 권위자들의 책은 때로는 쉽고 때로는 버거웠다. 쉬운 부분은 저자가 유학을 공부하였기에 원문과 내용을 동시에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고, 버거운 부분은 저자가 유학을 공부했는데도 부분 부분 다시 검토하며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쉬움과 버거움의 교차 지점에서, 유학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느낄까? 『격몽요결』이라는 명저를 선뜻 읽으려고 할까? 특히, 교육이나 교육철학, 서구의 교육학에 물들어 있는 독자들에게 환영받으며 다가갈 수 있을까?를 저자는 고민하였다.
그리고 조선 성리학(性理學)과 교육철학을 가로지르는, 이 작지만 거대한 저술, 『격몽요결』을 독자들과 폭넓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저자는 이 책에 담았다.

독자들의 이해를 넓히는 공유 방법에 대한 두 가지 원칙
20세기 이후 현재까지, 아니 미래의 교육조차도, 한국 교육은 서양 교육학의 이론을 뿌리에 두고 전개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한국의 전통 사유와 서양의 교육 이론은 ‘대대(待對)’와 ‘교착(交錯)’을 필연적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한국 교육의 현재이고, 광장에서 논의되면서 미래로 재생(再生)되는 지속가능성이다.
이에, 자자는 글을 쓰면서 두 가지의 큰 원칙을 정했다.
첫째, 『격몽요결』이라는 조선 성리학의 교육 이론을 서양의 교육 이론에 빗대어 독해한다. 동아시아 유학과 구미(歐美) 철학의 특성상, 이 둘의 조합은 모순 상태가 많다. 천문·지리적 차이를 위시하여 사회 문화적 배경, 사상, 논리, 종교, 신관(神觀), 삶의 지향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질성이 존재한다. 그런 상이성(相異性)에도 불구하고, ‘교육(敎育)’이라는 화두를 앞에 두면, 인류가 보편적으로 지향하는 인간 성장의 의도가 엿보인다. 이에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 근대의 칸트, 몽테뉴, 현대의 화이트헤드, 듀이 등 교육을 언급한 몇몇 사상가들의 목소리를 율곡 이이의 시선에 오버랩해 보았다.
둘째, 『격몽요결』의 원문 해독에서, 직역(直譯)을 기본으로 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과감하게 의역(意譯)으로 처리했다. ‘의역’은 단순하게 한문(漢文)의 글자 하나하나를 한글로 바꾸는 작업이 아니다. 문맥과 상황을 고려하여 뜻을 옮기는 일이다. 원문의 특정 용어나 구절에 얽매이지 않고, 전체적인 뜻과 분위기를 살려, 현대적 의미나 시대정신을 담으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식의 단락도 나누고, 표점의 위치나 번역의 주술 구조나 연결이 원문과 달라지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고유용어가 현대식 개념어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다. 인용한 서양 사상가들의 교육론도 이에 준하여 해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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