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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한국에세이 > 그림책
징검다리
저자 | 임춘희 (지은이)
출판사 | 소소담담
출판일 | 2026. 03.03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91194141266 페이지 | 231쪽
판형 | 128*188*12 무게 | 280

   


삶의 현장에서 건져 올린 문장들, 두 번째 수필집 출간
“문학의 뿌리는 삶 속에 있다.”
첫 수필집 『바람이 지나간 자리』 출간 이후 11년. 바쁜 일상과 책임의 무게 속에서도 끝내 글쓰기를 놓지 못했던 한 사람이 두 번째 수필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신작은 화려한 수사나 기교 대신,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진솔한 체험과 성찰을 담아낸 작품이다.
저자는 사업가로서, 두 아들의 어머니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여러 역할을 동시에 감당해 왔다. 삶은 언제나 빠른 속도로 흘러갔고, 글쓰기는 때로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나 틈나는 대로 한 문장, 한 단락을 쓰는 일은 자신을 지탱하는 힘이었다. 그렇게 쌓인 문장들이 이번 수필집으로 결실을 맺었다.
책에는 노란 은행잎이 흩날리는 길, 남해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던 순간, 청학동 산길과 동해안 해변을 달리던 장면, 그리고 남프랑스 론강둑에서 만난 반 고흐의 흔적까지, 삶의 곳곳에서 마주한 풍경들이 담겨 있다. 바쁜 현실 속에서도 감성을 잃지 않으려는 몸짓과, 일상의 틈에서 길어 올린 사유가 담담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 수필집은 여성 경영자로 살아가며 마주한 현실의 벽과 그에 대한 저자만의 대응 방식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내 안의 여린 여자”를 냉동고에 넣고 출근해야 했던 시간들, 상황을 유머로 전환하며 자신을 지켜온 태도는 웃음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는 단순한 개인 고백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맞닿는 공감의 지점으로 확장된다.
저자는 인생을 ‘징검돌을 하나씩 건너는 일’에 비유한다. 평평한 돌도 있지만, 미끄럽고 위태로운 돌도 있다. 넘어지고 상처 입으면서도 다시 중심을 잡고 다음 돌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배움과 지혜가 쌓인다. 이번 수필집은 그러한 시간의 흔적을 담은 기록이다.
이 책은 특별한 사람의 성공담이 아니다. 오히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삶을 건너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조용한 응원이다. 개인의 경험이 또 다른 누군가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것이 이 수필집의 가장 큰 미덕이다.
삶의 한복판에서 길어 올린 문장들이 독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 그리고 다시 걸어갈 힘을 건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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