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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인문 에세이 > 유아 두뇌계발
마흔에 읽는 다산
저자 | 정성희 (지은이)
출판사 | 사우
출판일 | 2025. 12.08 판매가 | 18,500 원 | 할인가 16,650 원
ISBN | 9791194126119 페이지 | 252
판형 | 145*218*13 무게 | 328

   


조선 후기의 사상가로 한국 지성사의 정점에 서 있는 인물. 다산은 한 시대의 빼어난 정치가이자 사상가였고, 실학을 완성한 개혁가이자 백성을 위한 행정가였다. 그러나 권력 투쟁의 칼바람이 불자 하루아침에 죄인이 되어 전남 강진으로 유배를 가게 된다. 18년간 유배지에서 다산은 500권의 저술을 남기고, 제자들을 가르치고, 주변을 가꾸며, 학문을 다시 세운다. 놀랍게도 그 절망의 시기야말로 다산의 사유가 깊어지고 철학이 완성된 시간이었다. 《마흔에 읽는 다산》은 ‘성공가도’를 달리던 다산이 느닷없이 절망의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장면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저자는 다산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가 어떻게 좌절 속에서 다시 자신을 세웠는가를 탐색한다. 그는 권력의 중심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결코 쓰러지지 않았다. 언제 유배가 풀릴지 모르는 암담한 현실에서도 그는 묵묵히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걸어갔다. 이 책은 다산이 남긴 편지와 시, 산문, 묘지명을 샅샅이 살피며 절망의 한가운데서 오롯이 자신을 지켜낸 인간 정약용의 내면을 탐구한다. 저자는 특히 모든 것을 잃고 난 뒤 도달한 깊고 고요한 긍정성에 주목한다. 오늘 우리에게 다산은 여전히 살아 있는 사상가이자 인생의 스승이다. 《마흔에 읽는 다산》은 불안과 혼란의 시대에 우리가 배워야 할 공부의 의미와 어른의 삶이란 무엇인지 되묻는다. 다산은 이 질문에 대해 자신의 삶으로 증언한다. 이 책은 마흔 이후의 삶을 다시 설계하려는 이들에게 다산이 건네는 가장 품격 있는 인생 수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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