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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세네갈로 출근하고 올게
저자 | 송서현 (지은이)
출판사 | 소장각
출판일 | 2024. 06.26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94108030 페이지 | 204쪽
판형 | 125*185*12mm 무게 | 204

   


취업이라는 산을 넘어본 사람이라면 분명 알 것이다.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채우며 지낸 몇 년이라는 시간이 취업 준비라는 기간 동안 얼마나 무력하게 느껴지는지 말이다. 이 책 『나, 세네갈로 출근하고 올게』의 지은이도 마찬가지였다. 시각디자인학과에 들어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대학을 졸업해도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데뷔는 녹록지 않았다. 뒤늦게 그래픽 디자이너로의 취업을 꿈꾸지만, 아무리 긁어 모아도 포트폴리오가 애매했다. 그렇게 애매한 포트폴리오를 끌어안고 매일 취업 사이트를 떠돌다 눈에 들어온 것은 한국의 흑인 가발 회사에서 세네갈로 파견을 나갈 그래픽 디자이너를 뽑는다는 공고였다. 그리고 지은이는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이 책은 지은이가 2년 동안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초보 그래픽 디자이너로 첫 직장을 다니며 살아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언어는 물론 생활환경, 습관, 문화 등 온통 낯선 것투성이인 세네갈에서 디자인을 하며 그래픽 디자이너로 지낸 날들은 어떠했을까?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취업 준비에서 낯선 나라로의 취업, 1년 차와 2년 차를 지나며 다시 마주한 일과 삶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시작을 담았다. 그 안에서 지은이는 서툴고 놀라고 부딪히고 좌절하고 기뻐하고 보람을 느끼면서 매일의 낯섦을 익숙함으로 바꾸어가며 조금씩 성장한다. 낯선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직장인이자 생활자로, 때로는 여행자처럼 살아간 이야기는 그곳의 풍경과 사람을 담은 상냥한 일러스트와 함께 그려진다. 이 책 『나, 세네갈로 출근하고 올게』는 누군가의 처음을 따라가면서 모두의 처음을 응원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지은이는 이렇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도 있다며,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이려는 이들은 물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다른 세계로 발을 들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한 발 내디딜 작은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상냥하게 등을 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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