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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왜 학교에서 문학을 읽어야 하는가?
저자 | 데니스 수마라 (지은이), 오윤주 (옮긴이)
출판사 | 노르웨이숲
출판일 | 2025. 08.29 판매가 | 20,800 원 | 할인가 18,720 원
ISBN | 9791193865200 페이지 | 264쪽
판형 | 140*210*19 무게 | 370

   


2024년 10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은 한국 문학계는 물론 교육 현장에도 깊은 울림을 주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그의 수상 소감에 담긴 말처럼, 문학이 “이 행성의 생명체들의 일인칭을 상상”하고 “우리를 끝끝내 연결하는 언어”임을 다시금 일깨워 줬다는 사실에 있다. 그런데 AI가 텍스트를 무한히 생성하고, 속도가 체험을 삼켜버린 시대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 역시 던질 수밖에 없다. 문학은 여전히 인간적인 감각과 통찰,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상상력의 장으로서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는가? 우리는 왜 문학을 읽고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

데니스 수마라 교수의 『왜 학교에서 문학을 읽어야 하는가』는 바로 이 질문에 응답하는 책이다. 문학은 더 이상 시험과 암기의 도구가 아니라, 학생이 자신의 삶과 감정을 해석하고,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는 창조적 실천이 되어야 한다. 수마라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으로 ‘커먼플레이스 북’이라는 읽기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문학 교실을 해석과 생성의 공동체로 전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강 작가의 수상이 던진 질문에 대해, 이 책은 교육 현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답할 수 있을지 숙고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AI에게 의지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팽팽해지고 있는 지금, 문학을 읽어야 할 분명한 이유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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