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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6 : 종교와 신비
저자 | 채사장, 마케마케 (지은이), 정용환 (그림)
출판사 | 돌핀북
출판일 | 2026. 02.11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91193487297 페이지 | 168쪽
판형 | 153*210*14 무게 | 235

   


인문학 분야 신기록을 세우며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국민 교양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어린이 버전,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 2021년 첫 출간과 동시에 학부모와 어린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초등 필독 교양서로 자리매김했다.
어린이와 학부모 사이에 인문학 열풍을 일으킨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가 이제 마지막 여정에 이르렀다. 어린이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역사, 경제, 정치, 사회·윤리, 과학, 철학, 예술을 차례로 만나며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서로와 생각을 나누는 지적 대화의 즐거움을 경험해 왔다.

마지막 주제인 ‘종교와 신비’에서는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다양한 종교의 기원과 가르침, 그리고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여러 가능성을 살펴본다. 종교는 인류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왔다. 근대 이후 과학과 철학은 인간이 던져 온 수많은 질문에 이성적인 해답을 제시하며, 종교의 역할이 사라질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과학과 문명의 최전선에 서 있는 오늘날에도 종교는 여전히 인간에게 중요한 질문과 가르침을 건네고 있다. 종교에 관한 지식이야말로 인문학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종교에 대해 안다는 것은 인류에 관한 시작과 끝을 아는 것과 같다.

지금까지의 주제들이 배우고, 익히고, 이야기하며 토론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여정은 오롯이 스스로 질문하고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신앙의 경건함, 삶의 의미, 죽음의 신비는 타인과의 토론이나 검증만으로는 완결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각각의 종교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우리는 그 가르침을 통해 어떤 진리를 발견할 수 있을까? 맹목적인 믿음이 아닌, 자유와 깨달음을 향한 여정으로서 종교와 신비를 바라볼 시간이다. 이 마지막 여행을 통해 현실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가길 기대한다.

줄거리

16권 〈종교와 신비〉

죽음보다 더 신비로운 사실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거야!

신과 인간, 삶과 죽음을 잇는 인문학 여행

“자, 마지막 단계에 도전하시겠어요?”
알파는 신도, 인간도 아닌 모호한 존재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상위 신의 제안을 덜컥 받아들인다. 하지만 신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과 인간 사이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야 했다. 그렇게 알파는 오랜 역사 속에서 가장 익숙하면서도 여전히 어렵기만 한 주제, 종교를 이해하기 위해 광야로 향한다.
《구약》성경이라는 공통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를 배우던 알파와 채는 갈릴리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세리 마태오를 구원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다. 그의 가르침은 기존 종교 지도자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진리였고, 고된 현실 속에서도 하느님 나라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일깨워 주는 메시지였다. 알파는 예수야말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전한 메시아였음을 깨닫고 깊은 감탄에 잠긴다.

서양 종교에 대한 이해를 마친 뒤, 알파와 채는 동양의 종교로 시선을 돌린다. 《베다》를 뿌리로 한 가르침을 찾아 히말라야로 떠난 그들은 우파니샤드를 통해 세계와 자아가 본래 분리되지 않았음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고행을 선택해야 하는 길은 험난하기만 했고, 신분 차별과 같은 현실의 부조리를 해결하지 못하는 힌두교의 한계에 의문을 품게 된다. 한편, 깨달음을 얻기 위해 왕궁을 떠난 왕자 싯다르타를 만나, 그가 깊은 명상 속에서 해탈에 이르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기도 한다.

긴 여정을 거친 알파는 깊은 명상 끝에 우주 속으로 침잠한다. 그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환영과 마주하며, 알파는 자신이 누구보다 삶을 사랑했고, 죽음을 넘어서는 희망을 꿈꾸어 왔음을 되새긴다.
모든 배움을 마친 알파는 과연 상위 신이 되어 인간 세계를 떠나게 될까? 그리고 채는 다시 한번 알파와의 이별을 받아들이며, 홀로 남겨진 시간 속에 머무르게 될까?
긴 여정의 끝자락, 이제 우리 모두는 진정한 의미의 삶과 죽음, 그리고 자아와 세계를 마주해야 한다.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까지…….
채사장과 떠나는 경이로운 지식 여행의 완결판!
각기 다른 신의 얼굴 속에서 인간의 진실과 조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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