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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
저자 | 고관수 (지은이)
출판사 | 지상의책(갈매나무)
출판일 | 2024. 09.13 판매가 | 18,500 원 | 할인가 16,650 원
ISBN | 9791193301043 페이지 | 264쪽
판형 | 148*210*20mm 무게 | 343

   


역사의 이면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존재가 바꾼 것들,
그리고 바꿀 것들에 관한 이야기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요법, 장내 미생물 이식……
포스트 팬데믹 시대, 미생물의 역사를 통해 보는 인간의 미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던 2023년, 우크라이나 전선에 유행성출혈열이 유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우리나라 신문을 채웠다.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이 유행성출혈열은 ‘한국형출혈열’이라고 불릴 만큼 한국전쟁 당시 크게 유행한 데다, 감염원을 우리나라의 이호왕 박사가 규명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 만했는데, 저자가 주목한 부분은 따로 있었다. 같은 감염성 바이러스인데, 페스트균과 한타바이러스는 무엇이 달랐길래 한쪽은 한때 ‘팬데믹’이라 불릴 정도로 전파되고 한쪽은 국지적 유행에서 끝났을까? 원래부터 페스트균이 한타바이러스보다 강력하고 치명적이기 때문일까?

답은 ‘아니다’이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미생물학교실) 교수인 저자 고관수는 평소 과학과 역사?인문?문학의 교차점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해 왔다. 그러면서 ‘기회주의적’인 병원체, 즉 평소 중립적인 미생물이 특정 상황이나 역사적 맥락과 만났을 때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크게 번지곤 하는지 수없이 실감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와 메르스 때와는 달리 21세기 첫 팬데믹으로 역사에 남았듯이, 때와 상황에 따라 반짝했다 흐지부지되기도 하고 파괴적으로 인류를 뒤흔들기도 하는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통해, 인류와 미생물의 공진화와 그 미래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 싶었던 이유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면서 미생물과의 관계 정립을 고민하는 우리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반감이 아닌 공감의 시각으로 미생물을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_김응빈 ? 연세대학교 시스템물리학과 교수, 《생물학의 쓸모》 저자, 유튜브 〈응생물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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