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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저 때문에 벌어진 일이에요
저자 | 에밀리 오스틴 (지은이), 나연수 (옮긴이)
출판사 | 클레이하우스
출판일 | 2025. 05.14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93235553 페이지 | 388쪽
판형 | 140*205*30mm 무게 | 504

   


(경) 소설 역사상 가장 짠하고 사랑스러운 주인공의 탄생 (축)

“감자튀김이 먹고 싶은데 죽을 순 없어”
아마존 베스트북 선정! 김화진, 청예, 유선혜 추천

★스티븐 리콕 유머 기념 메달 후보
★아마존 첫 소설 어워드 최종 후보
★오타와 북 어워즈 최종 후보

청춘의 불안과 우울을 독특한 시선과 유머러스한 문체로 그려내는 캐나다의 젊은 소설가 에밀리 오스틴의 데뷔작. 특히 틱톡에서 주인공 길다의 불안한 심리에 공감하는 독자들의 추천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며 캐나다는 물론 미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뉴욕 타임스뿐만 아니라 커커스리뷰,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의 매체에서 “익살스럽고 공감 가는 작품”, “생생한 캐릭터들이 이끄는 빠르고 경쾌한 이야기” 등의 찬사를 받았고, 죽음, 종교, 정신 건강, 퀴어 정체성 등의 복잡한 주제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내 젊은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부 저 때문에 벌어진 일이에요』는 끊임없이 치고 들어오는 유쾌한 상황과 대사로 무장한 페이지터너다. 피식피식 웃으며 페이지를 넘기면 어느새 마지막 장에 다다라 있다. 빠른 속도감으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까지 본 적 없었던 찌질하고도 사려 깊은 주인공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만다. 작품을 먼저 만난 독자들은 “이런 주인공에게 공감이 가다니, 내 인생 이대로 괜찮을까” 등의 익살스러운 리뷰를 남기며 불안과 무기력,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같이 말로 정리하기 힘들었던 감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주인공 길다는 인터넷에서 밈으로 소비되며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의 전형과도 같다. 길다의 솔직한 내면은 독자들에게 ‘나만 그런 거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와 이해받는 감각을 느끼게 해준다.

한편 이 소설은 단지 정신 건강의 붕괴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만의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의 삶은 유한하다. 삶에 끝이 있다는 생각은 누구에게나 문득문득 찾아와 공허함과 두려움을 남긴다. 이 넓은 우주에서 티끌과도 같은 나의 존재는 너무나도 보잘것없고 미미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오히려 그렇기에 우리 삶이 살아볼 만한, 가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죽음이 단순히 모든 것의 끝이고, 부정적이기만 한 것일까? 이 소설은 유쾌하고 따스한 포옹과도 같은 메시지와 함께, 가장 오래된 질문에 진지하게 파고드는 독특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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