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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
저자 | 테레사 뷔커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출판사 | 원더박스
출판일 | 2023. 11.09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92953168 페이지 | 400쪽
판형 | 140*210*30mm 무게 | 520

   


엄지혜(작가), 김영선(노동시간센터 연구위원) 강력 추천!
2023년 독일 논픽션상 파이널리스트
NDR 올해의 논픽션 결선 진출작
[슈피겔] 베스트셀러


오늘날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 테레사 뷔커가 ‘시간’을 화두로 노동, 돌봄, 자유, 미래, 정치 등 우리 사회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기술은 발전하는데 왜 우리는 더 많이 일하는가? 부유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에게 돌봄을 떠넘기고 여유를 얻는 한편, 가난한 사람은 시간 빈곤에 빠지는 건 정당한가? 남성은 돌봄을 원하는가? 자신과 관련한 일인데도 어린이와 청소년은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건 바람직한가? 대체 왜 시간은 늘 부족하고 우리는 늘 쫓기는가!

이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누구나 알고 있는 단순한 사실에서 출발해야 한다. 인간의 모든 활동은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활동은 바로 ‘일’, 소득 활동이다. 저자는 바쁨마저 가치가 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소득 활동을 제외한 모든 활동이 뒷전으로 밀려나며, 이런 현실에서 시간 부족, 나아가 시간 압박은 개인이 시간을 잘 관리하여 해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임을 밝혀낸다. 이어서 우리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주 4일 노동으로는 부족하다며, 정의롭고 평등한 시간 문화를 확립할 혁신적인 제안을 던진다. 시간을 둘러싼 논의의 판도를 뒤엎을 급진적 사유를 담은 이 책은 ‘일’과 ‘시간’에 관한 이제까지의 관념은 물론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도록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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