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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서양철학 >
안토니오 그람시 비범한 헤게모니
저자 | 스티브 존스 (지은이), 최영석 (옮긴이)
출판사 | 앨피
출판일 | 2022. 09.22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91192647029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그람시의 헤게모니 오늘날 흔히 ‘권력’의 동의어로 사용되는 ‘헤게모니’는 어쩌다 우리의 언어생활 깊숙이 들어오게 되었을까? 20세기 초 이탈리아 사상가 안토니오 그람시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1921년 이탈리아공산당을 창당하고, 무솔리니 파시스트 정권에서 투옥되어 ‘옥중수고’라는 책으로 남은 이 작은 거인의 행적과 사상을 역사적 맥락에 따라 분석하고, 그람시 사상을 현대의 문화 분석에 적용하여 평가했다. 헤게모니/문화/지식인/위기/미국화 ... 그람시는 이데올로기적 지배를 헤게모니로 재구성하여 단순한 이항대립을 넘어선 복합적인 세계이해로 우리를 초대한다. 그람시의 작업은 마르크스 문화론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공했다고 평가받는다. 헤게모니의 계보 헤게모니는 그람시 사상의 중심에 위치한다. 러시아와 이탈리아에서 쓰이기 시작한 이 용어는 그람시를 만나 문화적·정치적 지도력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발전했다. 그람시는 러시아 사회주의운동에서 오랫동안 쓰인 헤게모니 개념을 가져와 마르크스주의적 이데올로기 해석에 균열을 일으켰다. ‘지배’는 권력작용에서 하위집단이 수행하는 적극적 역할을 잡아내지 못하지만, 그람시의 헤게모니 개념은 강제와 동의/지배와 지도력/상식과 양식 등 권력작용의 여러 층위와 양태를 민감하게 포착한다. 그래서 계급을 넘어 젠더와 인종 등 온갖 사회적 구별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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