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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큰글자책] 팬데믹 시대에 읽는 동의보감 강의
저자 | 안도균 지음
출판사 | 북튜브
출판일 | 2022. 08.20 판매가 | 19,000 원 | 할인가 17,100 원
ISBN | 9791192628035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 이 책은 시력 약자를 위한 큰글자책입니다.

이 책은 팬데믹과 기후위기 등 전지구적 재난의 시대,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들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나아가 전지구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사상적 전환이 필요할지 그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합리적이고 분석적인 서구적 지성이 현대의 풍요를 가지고 왔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분류하고 분석하면서 개개인의 삶을 파편화시켰고 지구의 전체적인 균형을 무너뜨리기에 이르렀다는 것. 이에 지은이는 『동의보감』으로 대표되는 동양의 유동적 지성을 지금의 세계를 해석할 수 있는 학문적 지성으로 새롭게 구성해 내고, 그것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과 세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이야기한다.

특히 이 책에서 지은이가 중심에 두고 있는 것은 도가적 사유인 ‘황로학’(黃老學)과 ‘무위지치’(無爲之治)이다. ‘황로학’은 중국 한나라 초기의 정치적·사상적 사유 전통으로 『동의보감』 역시 이 사상의 지대한 영향 속에서 편찬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황로학의 핵심적인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무위지치’인데, 이때의 ‘무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유위’, 즉 ‘함’에 적극적으로 저항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즉 지금까지 삶을 병들게 했던 상투적이고 반복적인 신체적·감정적 행위들을 멈추고, 거기에 소모되던 에너지를 창조의 방향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무위지치’의 의미라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창조적인 방향 전환이 바로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양생’이며,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독자들에게 그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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