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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교양 인문학 > 나라별 그림책
문학 예찬
저자 | 지그문트 바우만, 리카르도 마체오 (지은이), 안규남 (옮긴이)
출판사 | 21세기문화원
출판일 | 2024. 09.25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92533186 페이지 | 288쪽
판형 | 128*188*16 무게 | 288

   


이 책은 지그문트 바우만과 리카르도 마체오가 편지로 나눈 최후의 대화를 엮은 것이다. 그들은 문학과 사회학의 관계라는 매우 논쟁적인 문제를 살펴본다. 지금까지 많은 논평가들이 문학과 사회학을 근본적으로 다른 분야로 보았지만, 바우만과 마체오는 이 두 분야가 공통의 목적과 주제로 함께 묶여 있다고 주장한다. 즉 문학과 사회학은 연구 방법과 결과를 제시하는 방식에서는 차이가 많을지라도 결코 그 목적까지 상반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차이점 때문에 서로 보완적이고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소설가와 사회학자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자기 세계를 탐구하고 각기 다른 유형의 데이터를 찾고 생산하지만, 그 생산물에는 공통된 기원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그들은 의제·발견·메시지의 내용 등에서 서로에게 자양분을 주며 의존한다. 새로운 감각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와 소비의 물신주의가 만연한 이 세상에서, 그들은 근본적인 실존적 질문을 다시 공적 의제로 가져온다. 문학과 사회학이 상대의 연구 결과에 주의를 기울이고 계속 대화하며 협력할 때, 비로소 인간 조건의 진실이 드러난다. 문학과 사회학은 함께해야만 전기와 역사, 개인과 사회의 복잡한 얽힘을 풀고 밝혀내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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