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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비평/칼럼 > 언론비평
軍과 언론 이야기
저자 | 윤원식 (지은이)
출판사 | 행복에너지
출판일 | 2022. 06.17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92486062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국민의 알권리와 국민의 생존권,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군인으로서 언론홍보 분야에 30여 년 근무한 작가가 풀어나가는 군과 언론 이야기! 현대사회는 24시간 미디어와 함께 지낸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면 쉴 새 없이 각종 정보가 쏟아진다. 미디어가 주는 정보가 없으면 현대인의 생활은 지루하고 갑갑할 것이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생기는 경제적 파급력을 보아도 현대사회에서 정보, 특히 국가안보와 관련이 있는 군사 정보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중대한 가치를 지님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국민들에게 군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옳을까? 당연히 아닐 것이다.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인 군사 정보는 특급 기밀로 가려져 있어야 할 경우가 많다. 이는 국가안보와 국익을 위한 당연한 조치다. 그렇기에 현대사회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주장하며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언론과 그에 맞서 공개할 정보를 선별해야 하는 군은 종종 갈등적 관계에 놓인다. 동시에 양립할 수 없으나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하기 어려운 속성을 가진 까닭이다. 이 책은 그러한 까다로운 작업을 늘 심사숙고해야 했던, 언론홍보를 특기로 하는 군인으로 30여 년을 재직한 작가가 본인의 경험담을 회고하며 이러한 군과 언론 간의 관계에 따른 갈등해소를 모색하고 상식을 알리고자 집필되었다. 북한상선 영해침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국방부·합참의 공보직책에 근무하면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주요 군사상황과 사태의 이면에 있는 내용 중에서 언론과 관련된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와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군과 언론에 대한 소회(所懷)를 풀어 이해를 돕는다. 군과 언론은 양자 간의 대화나 협상 방법, 대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쉽게 말해 일방적인 자기주장에서 벗어나 어느 수준의 양보와 타협이 가능하고, 중간지대 형성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군과 언론과의 이러한 상관관계에서 비롯되는 갈등과 그 속성, 군의 언론 관련법과 제도, 행정규칙 등을 설명하며, 취재 보도 시의 원칙과 기준, 언론에 대한 상식이나 선진국의 군과 언론관계를 사례로 들기도 하는 등 독자들의 시선을 끄는 다양한 예시를 제시하고 있다. 군과 언론 관계는 언론의 자유와 군의 기밀보호라는 두 개의 바퀴로 굴러 가는 자전거와 같다. 자전거의 앞뒤바퀴가 삐걱거리거나 고장이 없어야 잘 굴러가는 것처럼 고장이 나거나 삐걱거리지 않도록 평소에 상호 간의 관계 정립을 위한 각종 제도와 규칙을 잘 정비해 놓아야 한다. 그러한 제도와 규칙의 정비는 곧 군과 언론의 갈등 해소를 위한 시작이자 밑바탕이 될 것이다. 이 책이 군과 언론이라는 양자 간의 관계를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조그만 디딤돌이 되어 독자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라본다. 독자들은 언론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쌓고 이를 통해 언론과 군의 관계에 대해 고찰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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