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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큰글자도서] 산척, 조선의 사냥꾼
저자 | 이희근 (지은이)
출판사 | 따비
출판일 | 2022. 09.25 판매가 | 30,000 원 | 할인가 27,000 원
ISBN | 9791192169118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호랑이와 외적을 물리친 사냥꾼을 찾습니다!

“포악한 호랑이는 군사를 동원하더라도 잡기가 어려운데, 이 사람은 군사 하나도 쓰지 않고 이미 호랑이를 세 마리나 잡아 민가의 폐해를 제거하였으니 그의 공이 작지 않다.”
“산비탈을 오르내리면서 대전大箭을 잘 쏘는 게 바로 그들의 장기이다.”
“썰매 밑바닥에는 기름을 칠한 다음, 올라타고 높은 데에서 아래로 달리면 그 빠르기가 날아가는 것처럼 된다. 곰과 호랑이 따위를 만나기만 하면 모조리 찔러 잡는다.”
“병자년(1636년)의 일로 말하더라도, 김화전투는 오로지 청주의 이들 300명의 힘을 입은 것이다.”
“변방 백성 중에 조총을 잘 쏘는 자를 보았다. 호랑이가 3, 4간쯤 있으면 비로소 발사하는데 명중시키지 못할 때가 없으니, 묘기라고 할 수 있다.”
“1871년에 미국 함대의 수병들이 광성진 포대를 공격했을 때 함대로부터 포탄 세례를 받고서도 끈덕지게 버티는 검은 얼굴의 적들의 용기에 대해 미국의 수병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종이 말하기를 “경군은 향군만 못하고, 향군은 백발백중하는 산포수만 못하다.”

이들이 바로 ‘산척’ ‘산포수’ ‘산행포수’ ‘호랑이 사냥꾼’ 등으로 불리는 자이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호환’이라는 말이 그저 아이들을 겁주려고 지어낸 말쯤으로 생각하기 쉽다. 허나 조선시대에는 구한말까지도 호랑이는 일상적으로 출몰하여 백성뿐만 아니라, 도성 안의 왕과 위정자들까지 괴롭히는 ‘공공의 적 1호’였다. 그리고 그 호랑이를 잡던 호랑이 사냥꾼, ‘산척’이라 불리던 직업사냥꾼은 공식적으로 역사에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민생의 파수꾼으로, 또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전쟁의 영웅으로 크나큰 활약을 했다.

목궁으로 무장한 ‘산척’, 이후 조총으로 무기를 바꾼 ‘산행포수’, 이 전문사냥꾼은 어떠한 이들이었을까? 또, 그토록 큰 활약을 했던 이들은 어떻게 하여 우리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 것일까?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산척, 조선의 사냥꾼 ― 호랑이와 외적으로부터 백성을 구한 잊힌 영웅들』은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양반 사대부의 정치투쟁과 화려한 한양 거리를 오가는 청춘들을 묘사하느라 잊힌 조선의 진면목, 도성 안에서도 호환에 떨어야 했던 민생과 그 민생을 수호했던 사냥꾼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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