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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
저자 | 강선형, 김분선, 김애령, 김은주, 노성숙, 양창아, 이선현, 이솔 (지은이)
출판사 | 봄날의박씨
출판일 | 2026. 01.30 판매가 | 18,500 원 | 할인가 16,650 원
ISBN | 9791192128658 페이지 | 256쪽
판형 | 434g 무게 | 130*201*21mm

   


“개인적 경험 없이 가능한 사유 과정이 존재한다고는 믿지 않는다.”_한나 아렌트

여덟 명의 ‘여성철학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철학’과 자신이 사랑하는(그리하여 전공하지 않을 수 없었던) ‘철학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진, 중진 여성철학자들은 이 책에 각각 두 편씩 글을 실었다. 한편은 그가 철학(혹은 전공한 철학자)과 만난 이야기 또는 철학이란 무엇인지에 관한 생각을 담은 에세이고, 또 다른 한편은 그가 파고든 철학자의 사상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소개하는 입문격의 글이다. 사유가 사라져 가는 만큼 사유가 절실해져 가는 지금 여기에서, ‘철학’이 우리 삶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우리는 ‘철학함’으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여덟 명의 여성철학자들이 각자의 구체적 경험이 녹아든 이야기와 함께 펼쳐 낸다. 철학을 삶의 언어로 다시 불러내는 이 책은, 철학을 처음 만나는 이들에게는 가장 믿을 만한 문턱이 되고, 이미 철학을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다시 사유하게 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기획의 말
“각 선생님께는 두 편의 글을 요청드렸습니다. 한 편은 자신이 철학(혹은 전공한 철학자)과 만난 이야기, 또는 철학이란 무엇인지에 관한 개인적인 사유를 담은 에세이입니다. 다른 한 편은 선생님이 깊이 파고들어 온 철학자의 사상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풀어낸, 입문서에 가까운 글입니다(한 분의 선생님은 특별히 이 두 가지 요구를 한 편의 글에 직조하여 보여 주십니다). 이 두 편의 글은 철학자의 삶과 사유가 분리될 수 없음을, 또 철학이 언제나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함께 보여 줍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 여성철학자들의 목소리를 한 자리에 모아 보여 주는 일은 단순한 소개를 넘어, 철학의 장을 다시 구성하는 하나의 실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학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가 떠올리는 얼굴이 대개 남성이라는 사실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는 철학 자체의 본질 때문이 아니라, 어떤 사유가 기록되고 전승되며 제도화되어 왔는가 하는 문제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철학함에 성별의 구분은 당연히 없지만, 철학자의 이름이 호명되는 방식에는 분명 성별의 정치학이 작동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그동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 온 기준에 질문을 던지기 위해 ‘여성철학자’라는 명명을 사용합니다. 이 명명은 특정한 맥락에서 필요하며, 언젠가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질 이름이지만,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는 여전히 유효한 문제 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모인 여성철학(연구)자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삶을 다시 사유하게 만들고, 당연하게 여겨 온 경계에 질문을 던지며, 이질적인 존재들과의 연결을 사유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너무도 절실한 이 작업들을 철학자 자신의 경험과 함께 들려주는 이 책이, 단 한 명의 독자라도 자신의 삶을 더 사유하는 쪽으로, 우리에게 그어진 경계를 의심하는 쪽으로, ‘우리 공동체’ 바깥의 존재를 상상하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면, 기획자로서 더 이상의 바람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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