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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실재론
저자 | 스타티스 프실로스 (지은이), 전현우 (옮긴이)
출판사 | 사월의책
출판일 | 2024. 10.10 판매가 | 34,000 원 | 할인가 30,600 원
ISBN | 9791192092324 페이지 | 640쪽
판형 | 152*225*35mm 무게 | 896

   


과학은 어떻게 관찰 불가능한 존재자가 실재한다고 말하는가?
100년에 걸친 ‘과학적 실재론’ 논쟁을 종결짓는 과학철학의 교과서!

‘전자’나 ‘블랙홀’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자가 과연 실재하느냐의 문제는 철학, 그중에서도 특히 과학철학의 골머리를 썩혀온 주제다. 그런 존재자들은 다만 흔적만이 관찰될 뿐 어떤 첨단 도구로도 존재를 입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현장 과학자들과 상식인들에게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 주제도 철학자들의 메스 아래서는 의심의 대상이 된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이런 입증되지 않은 존재자가 있었지만 죄다 거짓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플로지스톤’이나 ‘에테르’가 바로 그런 사례다. 그렇다면 이렇듯 관찰 불가능한 대상에 대해 말하는 과학 이론은 단지 가설적 도구에 불과한가? 우리는 경험한 것만을 믿어야 하고, 그 나머지는 모두 잠정적 모형으로 보아야 하는가?

이 책이 다루고 있는 ‘과학적 실재론’은 사실 과학철학의 오랜 논쟁사에서 거의 승리를 거둔 이론이다. 현재 과학철학 분야에서 과학이 다루는 이론적 존재자들이 실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이는 별로 없다. 저자 스타티스 프실로스는 “모든 이론적 존재자는 경험으로 환원해서만 진위를 판별할 수 있다”는 경험론의 주장이나, “과학의 역사는 폐기된 이론들의 무덤”이라는 비관적 견해에 정면으로 맞서서, 이 세계는 우리가 가진 최상의 과학 이론이 설명하는 방식대로 실제 존재한다는 낙관적 견해를 제시한다. 이 책은 첫 출간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과학적 실재론뿐만 아니라 100년간에 걸친 과학철학의 주요 쟁점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점에서 ‘과학철학의 교과서’와 같은 위치를 점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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