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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괴상하고 무섭고 슬픈 존재들
저자 | 김지영 (지은이)
출판사 | 서해문집
출판일 | 2022. 11.20 판매가 | 26,500 원 | 할인가 23,850 원
ISBN | 9791192085760 페이지 | 432쪽
판형 | 148*210*30mm 무게 | 562

   


일제강점기 ‘괴담’의 탄생부터 유신시대 공포물까지,
시대별 문학과 영화를 넘나들며 살펴본 한국 괴기 서사의 흐름과 그 속에 깃든 사회적 의미

이 책은 한국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즐기는 취향이 형성되고, 괴기한 이야기가 대중문화 속에서 전개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 저자는, ‘무서운 이야기를 즐기는 양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죽음과 영혼에 대한 감각과 느낌은 어떻게 바뀌고 재배치되는가? 공포 소재를 찾아내고 불러내는 작업 속에서 식민지 민족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감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한국 괴기의 단골 소재인 여성괴물을 재현하는 공포물에서 자본주의가 강요하는 노동에 기초한 삶의 조직과 젠더에 대한 감각은 어떻게 접속하는가? 식민지를 경험한 민족이 상상했던 과학의 세계에서 소망스러운 미래에 대한 기대와 존재론적 불안은 어떻게 맞물리는가? 자본주의적 근대화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국가적 권위주의의 강제가 강고해지던 시기, 대중문화의 압박감은 어떠한 반발을 불러왔는가?’ 같은 질문을 만들어내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일련의 탐구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괴기 코드에 초점을 맞추어 근현대 한국 대중 서사의 시대적 흐름을 최초로 꿰어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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