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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신데렐라는 없었다
저자 | 이영미 (지은이)
출판사 | 서해문집
출판일 | 2022. 11.10 판매가 | 19,000 원 | 할인가 17,100 원
ISBN | 9791192085746 페이지 | 272쪽
판형 | 148*210*17mm 무게 | 374g

   


『장한몽』의 ‘심순애’부터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을 거쳐 현재까지,
근현대 한국 대중예술 속 ‘신데렐라 이야기’의 흐름과 변화


흔히 사람들은 우리나라 TV드라마에서 많이 다루는 주제가 ‘신데렐라 이야기’라고 여기는 듯하다. ‘부잣집 남자와 가난하지만 총명하며 착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 말이다. 21세기 초반 한국에서 대중예술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실장님’ 혹은 ‘본부장님’으로 불리는 극중 캐릭터의 의미를 모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재벌이나 대기업의 기획실 혹은 기획본부를 맡은 기업 승계 후계자 1순위인 미혼의 멋진 남자, 애정물의 대표적인 남자주인공 캐릭터를 의미한다는 점은 삼척동자라도 알고 있다. 그리고 그와 짝을 맞추는 여자주인공은 돈도 없고 집안의 후원은커녕 가족의 짐을 떠맡고 있는, 가난하지만 총명하고 착한 인물로 설정된다.

그런데 저자가 20세기 『장한몽』의 ‘심순애’부터 21세기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까지 100년에 이르는 긴 기간 동안 이어진 한국 대중예술사 속에서 신데렐라 이야기의 부침을 살펴본 결과는 무척 흥미롭다. 100년 동안 신데렐라 이야기가 인기 있었던 때는 ‘1960년대 중반’과 ‘199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 이렇게 두 번에 불과했고, 그나마 신데렐라 이야기의 기본형인 여성 신데렐라가 인기 있던 시기는 한 번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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