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나라별 그림책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저자 | 장수철 (지은이)
출판사 | 바틀비
출판일 | 2025. 05.15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91959390 페이지 | 288쪽
판형 | 140*210*20mm 무게 | 374

   


왜 우리는 BTS에 열광하고, 매운맛에 탐닉하고, 뒷담화에 열을 올릴까?

***K팝에 숨겨진 생물학적, 진화사적 의미를 찾는 여정***
***진화론의 최전선, 유전자·문화 공진화론에 관한 국내 첫 저작***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통찰하는 묵직한 시선***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는 K컬처라는 매우 친숙하며 동시대적인 문화 현상을 통해 거시적인 진화의 역사와 인류의 속성을 파고드는 유쾌한 교양 과학서이다. 세계를 휩쓰는 한류 물결을 바라보는 한국인들은 뿌듯함을 느끼는 한편으로 어리둥절하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 민족에게 가무에 뛰어난 남다른 문화적 DNA라도 있는 건가?” 이 책은 이렇게 한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질문에서 출발해 한식, K드라마 등으로 소재를 넓혀 나가며 K팝 비트처럼 빠른 속도로 수많은 생물종 가운데 인류가 지배종으로 자리잡게 된 진화사적 과정을 추적한다.

이 책은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장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되 전체적으로는 한 줄기의 흐름으로 연결된다. K팝(1장), 한식(2장), 이타성과 K드라마(3장) 등 일상적으로 접하는 당대 사회문화적 현실에서부터 인간의 성적 진화(4장), 가족관계(5장), 소통 능력과 사회성(6장) 등 보편적 주제로 점점 주제를 확장한다. 후반부에서는 약 1만 년 전에 이루어진 인류 삶의 큰 지각변동인 농업혁명이 현대 인류의 유전자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7장)를 비롯해 질병(8장), 목축과 유당 분해 능력(9장), 문화의 다양성 및 인간 주변 생물들의 유전적 변화(10장)까지 구체적인 유전자의 변화를 추적한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유전자·문화 공진화론’은 유전자와 문화가 서로를 끌어당기고 밀어내며, 인간 삶을 이루는 문화 요소들이 어떻게 유전자의 선택을 유도했고, 반대로 유전자의 변화가 어떻게 문화를 다시 진화시켰는지를 생생하게 설명하는 학문으로, 찰스 다윈에서 시작된 현대 진화론의 최전선에 위치해 있다. 아직 국내 저자의 단독 저서가 없었던 가운데 연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강의하는 저자가 국내 처음으로 대중적 해설서를 내놓았다. 동물생태학, 진화학, 역사학, 인류학, 사회학, 심리학, 문화학 등 여러 분과 학문의 성과와 지혜를 종합해 내는 과정이 책의 바탕에 깔려 있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