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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시대다
저자 | 심진경, 김영찬 (지은이)
출판사 | 난다
출판일 | 2023. 12.15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91859652 페이지 | 264쪽
판형 | 128*188*20mm 무게 | 370

   


문학의 안팎에서 한국문학을 말하고 알리고 또 지켜온 두 평론가, 심진경 김영찬이 한국 소설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본다. 정비석의 『자유부인』부터 한강의 『채식주의자』까지, 시대의 창이 되고 한국 사회의 단면이 된 ‘명작’들을 꼽았다.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소설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담아내고 대중적 영향력을 발휘했던 소설들을 두루 살핀다. “당대에 대중들의 열광을 이끌어내고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소설, 그럼으로써 시대의 공기를 담아내고 시대의 민감한 센서가 되었던 소설”들 말이다.

시대의 흐름 따라 눈 편안히 흐르도록, 역사의 자취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30편의 소설을 출간순으로 다루었다. 그 순서 속에 두 평론가의 글이 자연히 번갈아 섞이도록 두었다. 시대를 또 문학을 바라보는 두 저자의 시각이 때로는 균형을 맞추고 때로는 대안을 비추며 이 왁자한 문학의 장에 리듬을 만들어준 셈이다.

“다양한 캐릭터의 전시장”으로서의 한국 소설을 유람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자유부인, 소시민, 무작정 상경 소년, 작가 지망생, 무기력한 지식인, 소설을 쓰지 못하는 소설가, 난장이, 억척 어멈, 호스티스, 청년, 혁명가, 욕망하는 여자, 싱글 레이디, 여공, 백수, 저임금 노동자…… 한국 사회의 빛과 그늘, 열망과 절망 사이에서 약동하는 이 인물들은 시대를 제 온몸으로 대변하거나 변화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하면서, 한국 사회가 품었던 ‘뜨거운 열망들’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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