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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철학이 깊을수록 삶은 단순하다
저자 | 레베카 라인하르트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출판사 | 갈매나무
출판일 | 2025. 04.30 판매가 | 19,500 원 | 할인가 17,550 원
ISBN | 9791191842869 페이지 | 316쪽
판형 | 135*200*30mm 무게 | 411

   


“이 책은 다정한 마음이 서로 연결되며 이 사회가 지탱된다는 믿음을 환하게 밝혀준다.”
_김민섭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소개된 ‘김민섭 찾기 프로젝트’ 주인공

‘좋은’ 사람이 많은데
세상은 왜 이리 ‘나쁜’ 걸까?

인생에 위기가 닥쳐도 반드시 의미를 찾아낼
‘선의 평범성’에 관한 철학적 통찰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아도 되기를, 조급함에 지치지 않기를, 무력감에 빠지지 않기를, 이토록 간절히 바란 날들이 있을까. 혐오가 깊은 만큼, 불통이 만연한 만큼, 희망이 묘연한 만큼, 의지만으로는 낙관하기 어려운 시절 탓이다. 물론 인류가 더 혼란스러운 시대도 다 지나왔음을 모를 리 없다. 다만 지금, 여기의 나침반이 절실할 뿐. 『철학이 깊을수록 삶은 단순하다』는 그리스 철학 이래 오랜 세월 무르익은 인류의 통찰을 바탕으로 이 지난한 오늘을 버텨낼 지혜와 내공을 일깨우는 책이다.

독일의 임상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레베카 라인하르트는 “철학을 상아탑에서 꺼내 원래 있어야 할 현실 세계에 되돌리고자 한다”는 소신으로 철학 상담가를 자임하며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해 왔다. ‘삶에 위기가 닥쳐도 반드시 행복을 찾아내는 내면의 나침반’을 자임한 이 책 또한 ‘혼돈 가득한 현대인의 일상에서 제대로 질문을 던지고 방향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경제적 정치적 양극화로 인한 갈등과 대립이 세계적으로 심화하는 가운데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이 다각도에서 주목받는 오늘날, 저자는 이에 대항하여 ‘선의 평범성’을 실현해 줄 다정과 온기, 스타일과 성찰의 철학을 제안한다. 이름하여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 느린 행복), 메소테스(Mesotes, 중용), 스프레차투라(Sprezzatura, 취향과 태도), 메타노이아(Metanoia, 자기 성찰)로 구현할 ‘선의 평범성’이라는 철학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다줄지,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위로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우리의 결정은 우리가 삶을 함께하고픈 사람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한나 아렌트는 『악에 관하여』에서 말했다. … ‘악의 평범성’은 지극히 일상적인 무관심과 편의주의와 원칙주의로 시작해 슬금슬금 재앙으로 자라난다. 하지만 나는 ‘선의 평범성’이 여기에 대항할 수 있다고 믿는다. 매일매일, 사소하고 개인적인 영역에서. 물론 나약해 보일 수도 착각일 수도 있다. 그러나 타인이 당신 앞에 서 있는 지금 이 순간, 그것은 어떤 폭력보다도 강할 수 있다.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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