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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제3공화국/제4공화국
청춘의 함성, 시민의 합창
저자 | 최현진
출판사 | 인타임
출판일 | 2021. 12.31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91685114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이 책은 읽기 쉽게 풀어쓴 부마민주항쟁사이다.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을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술하면서 키워드마다 삽화를 넣었다. 그림과 함께 키워드로 읽는 부마민주항쟁사라고 할 수 있겠다.

부마민주항쟁은 한국 4대 민주화운동임에도 그 내용과 의미가 젊은 세대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아쉽게 생각한 저자들이 이 책을 만들었다. ‘그림과 함께 키워드로 읽는’ 형식은 부마민주항쟁을 잘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기획의 산물이다.

문장도 딱딱한 학술형 논문형에서 벗어나 이야기하듯이 쉽게 풀어 썼다. 부마민주항쟁과 관련된 핵심 맥락을 키워드별로 정리했기 때문에 알고 싶은 부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이다.

부마항쟁은 영원할 거 같았던 박정희 유신독재를 끝낸 승리의 역사다. 부산과 마산에서 시작된 항쟁이 전국으로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자 권력자 내부에서 갈등이 생겨 스스로 붕괴한 것이다. 역사에 가정이 없지만 부마항쟁이 없었다면 유신정권은 더 오래 유지되고, 자연히 한국의 민주화는 더욱 지체되었을 것이다.

책에는 사건 관련 인물의 실명을 사용함으로써 현장감과 사실감을 더했다. 부마민주항쟁 관련 기존 저서와 진상규명보고서에도 등장하지 않은 에피소드도 나와 흥미를 더한다. 현직 기자인 저자들이 발로 뛰어 채록한 증언을 바탕으로 서술, 독자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한다.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 키워드는 사전식 나열이 아니라 사건의 흐름에 따라 배열돼 있다. 제1부 폭풍전야는 부마민주항쟁의 정치·경제·사회적 배경이며, 제2부 거대한 불꽃은 1979년 10월 16일 사건 발생과 함께 20일까지의 경과를 담았다. 제3부 10월의 이름들은 항쟁 이후 의미 찾기 등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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