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세상에서 가장 쉬운 교육영화 수업
저자 | 구자경, 이해중 (지은이)
출판사 | 푸른칠판
출판일 | 2024. 01.20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91638189 페이지 | 200쪽
판형 | 148*210*20mm 무게 | 260

   


협력과 책임, 다양성의 가치를 배우는 종합예술로서의 교육활동,
학생들이 주도하고 교사도 함께 성장하는 교육영화 만들기


모든 예술이 그렇듯 영화가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는 매체의 특성을 적절히 활용한 직접적이면서도 은유적인 외침이다. 문자 텍스트 위주의 표현을 어색하게 느끼는 현재의 아이들은 어느새 감각적, 직관적, 즉각적인 특징을 가진 영상매체를 통해 정보 수집과 자기표현을 하고 있다. 영상매체를 통한 자기표현 의존도가 매우 높아진 현실에서 영화제작 교육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영상은 메시지를 생산하는 쪽이나 소비하는 쪽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매체이기 때문에 접근성이나 전달 면에서 문자 텍스트에 비해 효과가 뛰어나다. 한편 영화제작의 과정을 보면 보편적으로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데 많은 수의 스태프와 배우가 필요한데, 이들은 각자 맡은 역할이 있고 자신이 담당하는 분야에서 오랜 시간 수련의 과정을 겪은 전문가들이다. 학생들의 영화제작 과정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학급 단위든 동아리 단위든 집단을 형성하여 제작이 이뤄지고 그 안에서 역할이 나뉘는 구조도 같다. 따라서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영화제작 교육에서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것은 협력과 책임이다. 영화제작은 작품의 완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며 나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생기는 이견과 갈등의 조율이 필수적이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계와 협업의 중요성, 책임의식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배우게 된다.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영화제작 교육은 단순히 영상매체에 심취해 있는 학생 몇몇이 모여 즐기는 취미 활동이나 놀이 문화가 아니라, 한 인간이 재능을 펼치고 문학, 음악, 미술 등 예술의 영역과 기술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예술로서의 교육활동이다. 왕성한 영화제작 교육이 영화 활용 교육으로 이어질 때 영화가 교육이 되는 영화교육의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이다.

이 책에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직접 영화제작 교육을 했던 현장 교사들의 경험이 담겨 있어, 학생들과 영화제작 교육에 처음 도전해 보고 싶은 교사나 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기존의 영화제작 교육서들은 너무 전문적이거나 초등 또는 중등 사례를 제한적으로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내용적 측면에서도 극영화 중심의 기술이 많아 영화제작 교육의 폭이 한정적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초중등을 망라해 극영화,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광고 제작 등 학급이나 동아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제작 사례를 담고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초등과 중등의 다양한 사례를 학교급별 구분의 제약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각자의 상황과 수준에 맞게 차용하거나 응용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