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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인문 에세이 > 책읽기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저자 | 박정혜
출판사 | 오도스(odos)
출판일 | 2022. 08.15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91552119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물신주의의 어둠에 가려진 영혼의 빛을 찾아서 빛을 간직한 사람, 호모 룩스(Homo Lux)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두려움은 ‘죽음’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요즘이다. 누가 언제 코로나19에 걸릴지 모를 일이다. 어디가 안전한지도 알 수가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러 변화들이 일어났다. 예기치 못한 상황들은 앞으로도 일어날 것이다. 그 와중에 코로나19는 인간에게 공통된 사유를 던져주었다. 바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자명한 사실이다. 두려움이 커질수록 확실해 보이는 물질에 더 집착하는 물신주의가 팽배하게 되었다. 물신주의는 인간이 상품이나 화폐 따위의 생산물을 숭배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물신 숭배’라고도 한다. 인간은 물건이 아니고 자연의 일부이기에 물신주의가 팽배할수록 병들어갈 수밖에 없다. 즉, 물신주의는 인간성을 파괴하는 주범이다. 보이는 것 위주에만 가치를 둘 때 물신주의가 횡행하게 된다. 반면 마음, 정신, 영혼 같은 보이지 않는 것을 귀하게 여길 때 인간성은 고양된다. 모든 인간은 ‘마음의 빛’을 지닌 채 영혼의 성장을 목적에 두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 오쇼 라즈니쉬에 의하면 신, 삶, 진리, 사랑은 한 뿌리에서 나온 네 가지 이름인데, 이 모든 것은 ‘사랑’으로 의미를 갖는다. 철학자 레비나스도 이를 ‘빛’이라고 표현했다. 호모 룩스(Homo Lux)는 빛으로서의 인간을 일컫는다. 라틴어로 인간이라는 ‘호모(Homo)’와 빛인 ‘룩스(Lux)’가 결합한 단어다. 동서고금에서 진리를 찾아온 이들이 이미 알아냈듯이 인간은 우주의 에너지, 신과 합일을 이루고 있는 빛의 존재다. 이를 자각할수록 인간과 사회는 병리적인 상태를 극복하고 치유로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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