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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인문 에세이 > 교양 심리학
유럽이 건넨 말들
저자 | 권용진 (지은이)
출판사 | 초록비책공방
출판일 | 2023. 07.10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91266955 페이지 | 352쪽
판형 | 140*205*30mm 무게 | 458

   


오래된 도시가 축적한 풍경과 기억 사이를 걷다
폴란드-체코-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 중동부 유럽 5개국 인문 여행
촘촘하게 사유하며 건네 들은 유럽의 대답


미디어에서 본 멋진 유럽을 기대하며 떠난 여행, 마주하는 건물, 거리, 사람, 음식마다 모두가 새롭고 흥미롭다. 하지만 설렘도 며칠뿐 같은 가톨릭 문화권에 통치해온 왕조가 겹치는 유럽 도시의 풍경은 어느새 다 고만고만해진다. 머릿속에 여러 궁금증이 떠오르지만, 권태로움에 눌려 발길만 머무르다 여행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온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하는데 같은 줄기의 역사를 지닌 각 유럽 도시들을 권태롭지 않게 여행하는 방법은 없을까?

《유럽이 건넨 말들》은 그 하나의 방법으로 ‘그랜드 투어’를 제시한다. 이 책은 유럽 대륙으로 떠나 견문을 넓혔던 17세기 젊은이들처럼 연륜이 부족해도 경험이 많지 않아도 얼마든지 지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행을 꼭 공부와 연관시키지 않아도 유럽은 역사가 스며든 예술 작품과 건축물과 온갖 문물이 도시를 이루고 있어 공부할수록 즐거워지고, 볼수록 공부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기왕 하는 여행이라면 밀도를 높여 이를 지적 자산으로 삼으면 어떨까.

게다가 통념상의 유럽과는 달리 이 책에 소개하는 폴란드-체코-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 중동부 유럽 5개국은 서로 경쟁하며 영광과 몰락을 거듭하고 경계하며 상처와 흔적을 남겼다. 각국의 주요 도시에 얽힌 역사와 시사에 대해 깊게 사유하며 설레는 걸음을 걸었던 저자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지적 탐구심이 생길 것이다. 유럽 여행을 꿈꾸며 계획을 세우거나 유럽을 추억하며 사유를 확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 《유럽이 건넨 말들》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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