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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큰글자도서] 4·3, 19470301-19540921
저자 | 허호준 (지은이)
출판사 | 혜화1117
출판일 | 2024. 04.20 판매가 | 45,000 원 | 할인가 40,500 원
ISBN | 9791191133196 페이지 | 400쪽
판형 | 150*239*30mm 무게 | 760

   


30여 년 전, 운명처럼 만난 4·3
기자로 연구자로 평생 4·3과 함께 한, 한 사람의 집요한 추적의 결과물
4·3을 제대로 바라보게 하는 창, 매우 유용한 길잡이의 획득!

제주에서 태어나 자란 저자에게 그러나 학창 시절 4·3은 어렴풋한 옛날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다. 성인이 되어 기자가 된 그는 4·3과 운명처럼 만났다고 회고한다. 어느덧 30여 년 전이다. 그는 30여 년에 걸쳐 4·3 관련 기사를 취재, 세상을 향해 무수히 발신했고, 생존자와 유족들을 찾아 숱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저자는 4·3을 제주 안에서만이 아니라 그 시대적 배경 속에서 바라보았고, 미국과의 관계를 추적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그의 취재와 기록은 4·3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들 명예 회복의 발판이 되었으며, 일반인들에게 4·3의 실체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함으로써 이 시대 기자가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4·3은 그의 삶에도 영향을 미쳤다. 4·3을 운명으로 여긴 그는 취재 및 기록자로서의 역할에 멈추지 않고, 미국의 역할과 책임, 세계사 속에서의 4·3의 의미에 주목하여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음으로써 4·3을 학문적 화두로 삼은 연구자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이 책은 이렇듯 기자이자 연구자로서 저자가 지난 30여 년 동안 천착해온 4·3의 진실과 그 의미의 성취물이자 압축본이라 할 수 있으며, 이 책을 통해 이제야, 이제라도 우리는 4·3을 제대로 바라보는 창이며 동시에 매우 유용한 길잡이를 갖게 되었다.

다가오는 2023년 4월 3일, 제주에서는 제75주년 추념식이 열릴 것이다. 우리는 해마다 봄이 오면 열리는 추념식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가. 이 책이 그 답을 찾는 여정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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