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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조선후기 지방지도 : 강원도·함경도 편
저자 | 서울대학교규장각 (지은이)
출판사 | 한국학자료원
출판일 | 2022. 03.10 판매가 | 250,000 원 | 할인가 225,000 원
ISBN | 9791190841917 페이지 | 202쪽
판형 | 210*267*50mm 무게 | 3800

   


『朝鮮後期 地方地圖』는 국방과 관련된 군사적 요소뿐만 아니라 산천을 비롯한 자연적 요소, 邑治의 관청 건물과 各面의 소속 洞里와 같은 행정적 요소, 倉庫 · 湯市 · 驛院· 道路와 같은 사회경제적 요소, 祭壇 · 樓享 · 書院 · 古蹟과 같은 문화적 요소 등이 망라되어 지방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는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현존하는 古地圖의 대부분은 조선시대 이후에 제작된 것이다. 서울大學校 奎章閣은 한국 최고의 고지도 소장처로서 국가적 사업으로 제작된 官撰地圖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지도를 소장하고 있다. 이중 1872년의 지방지도(총461매)는 조선시대 국가적 지도제작 사업의 마지막 성과로서 결집된 것이다. 서울大學校 奎章閣에서는 1996년에 全羅道편의 영인본을 이어서 1997년에 京畿道편, 1998년에 忠淸道편, 1999년에 慶尙道편, 2000년에 江原道· 咸鏡道편, 2001년에 黃海道편, 2002년에 平安道편을 해설· 색인집과 함께 영인본을 간행한 바 있다.

1872년의 지방지도는 高宗代 丙寅 · 辛未 두 차례의 洋授를 겪은 후, 국방을 강화하고 사회 · 경제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작되었다. 군비를 확충하고 방어 태세를 정비하기 위해 지방의 사정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였다. 그리하여 1871년 전국적 차원의 읍지 제작에 뒤이어 이듬해 전국 군현의 지도를 제작 · 수합하게 된 것이다. 현재 규장각에는 경상도의 진주와 경주 등 일부 고을의 지도가 결본으로 되어 있지만 전국 대부분의 고을과 鎭堡 지도가 보관되어 있다.

일부 지도가 내용이 다소 소략하고 표현이 거칠기도 하지만 고을과 鎭堡마다 다양한 양식과 개성적인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국방과 관련된 군사적 요소뿐만 아니라 산천을 비롯한 자연적 요소, 邑治의 관청 건물과 各面의 소속 洞里와 같은 행정적 요소, 倉庫 · 場市 · 驛院 · 道路와 같은 사회경제적 요소, 祭壇 · 樓亭 · 書院 · 古蹟과 같은 문화적 요소 등이 망라되어 지방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는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1872년의 지방지도는 지도학사적인 측면에서도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현존하는 지도의 대부분이 전문적인 지도 제작자나 중앙 관서의 감독에 의해 일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반면에 1872년의 지방지도는 상대적으로 비전문적인 현지인에 의해 직접 제작되어 수합된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공간적 현상에 대한 인식과 지도적 표현 방법 등에서 전문가가 아닌 보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대적, 지역적 수준과 특징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그 동안 규장각에서는 국가의 지원을 받아 『朝鮮後期 地方地圖』를 도별로 500부씩 간행하여 연구 자료로서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개인과 기관에게 무료로 제공해 왔다. 그러나 현재 보관본 이외에는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음에도 『朝鮮後期地方地圖』에 대한 수요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이번에 ‘圖書出版 民族文化에서 1872년의 지방지도 전질을 재간하게 되어 그 동안의 안타까움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비록 무료는 아니더라도 지도를 필요로 하는 개인과 기관에서 구입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고지도를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2005年 서울大學校 奎章閣 館長 李成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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