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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리더십 > 리더십
하모니리더십(공존과 상생을 위한)
저자 | 박현정
출판사 | 북그루
출판일 | 2020. 08.01 판매가 | 15,800 원 | 할인가 14,220 원
ISBN | 9791190345057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개인 간에 이해충돌이 일어나는 공동의 갈등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개인주의가 아닌 다른 원리나 관점이 필요한데, 상생의 원리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자유주의의 개인주의는 인간 생활에서 공생(共生)을 간과하는 면이 있다. 이것은 인간의 사회성 혹은 인간 삶의 공동체적 측면을 보다 확장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 역시 모든 사람이 서로 공생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경제적으로 우리는 모두 직간접적인 분업과 협업의 고리로 이어져 있다. 의식주를 비롯하여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재화(물자와 서비스)는 모두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것이다. 당장 쌀을 얻기 위해 직접 거래하는 사람은 쌀가게 사장이지만, 그것을 생산하고 판매하기까지 농부에서 출발하여 정미소 직원, 트럭 운전사, 물류 창고 직원, 도매상인, 농약과 비료를 생산하는 회사 직원, 농약과 비료의 원료를 공급하는 회사의 직원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이 관여한다. 이처럼 모든 재화의 수출입을 통해 세계적으로 분업과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면에서 우리는 전 세계 인류와 공생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살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도 공생 덕분이다. 자신 외에 그 어떤 사람이나 생명체, 존재 없이 홀로 산다면, 우리는 아무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부귀영화로 인한 만족과 기쁨도 결국 다른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지, 이 세상에 혼자 살았다면 이 모든 것이 전혀 가치가 없을 것이다. 물론 이런 것들 없이도 소박한 삶에 만족하는 이들도 종종 있지만, 이것이 가능한 것도 그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동식물과 함께하기 때문이다. 상생의 원리란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모든 존재의 가치와 권리를 존중하면서 그들과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즉, 공생하는 모든 존재가 서로 아끼고 도우고 사는 것을 상생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소중하듯 다른 존재도 모두 절대적으로 소중하고, 그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자신만 아니라 다른 존재 모두 존중해야 한다. 이러한 상생의 원리에서 우리는 공동의 문제를 풀기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상생의 원리는 전체주의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국가나 집단을 개인보다 우선시하는 전체주의는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상생의 원리는 인간 개인을 궁극적인 가치의 원천으로 여겨 개인의 권리를 절대적으로 보장하고,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이 원리는 개인주의와 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상생의 원리는 내가 소중한 것처럼 다른 사람과 생명체를 비롯한 모든 존재가 소중함을 인정하고 서로 도와야 함을 강조한다. 그런 면에서 이 원리는 자유주의의 관용의 원리와 공동체주의의 관점을 더 적극적으로 확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개인주의의 한계를 상생의 원리로 보완한 자유주의를 상생적 자유주의라고 한다. 이것의 구체적인 내용에는 정치적 자유주의의 기본 원리(만인평등, 인본주의, 개인의 기본권 존중, 사상과 표현의 자유, 행동과 집회·결사의 자유, 관용, 자기 책임의 원칙 등) 확립,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확립, 적절한 정부 개입을 통해 시장의 한계를 보완하는 복지국가형 수정자본주의, 상생의 원리의 실천을 통한 공동의 갈등 문제(분배의 갈등, 인간소외, 윤리 타락, 환경 파괴, 국제분쟁 등) 해결, 그리고 정부의 실패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제도적 장치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상생적 자유주의가 모두에게 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이 되어야 한다.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개척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리더십이다. 올바른 리더십은 모든 조직이 추구하고 있는 필수요소이다. 조직은 리더십의 엄청난 경쟁가치를 인정하고, 그것을 자신들의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 대중들 또한 리더십에 대해 기하급수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서점에서 리더십에 관한 책을 사서 읽으며, 리더십 강연을 듣고, 교육을 받는다. 리더십에 대한 수많은 이론이나 주장들이 난무하여 대중들은 이리저리 현혹되고 있다. 사람들은 “올바른 리더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 그것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리더와 리더십의 필요성이 논의된 지는 오래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와 리더십의 정의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큰 논쟁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작게는 가정의 리더십이나 기업, 교육 현장에서부터 크게는 국가를 경영하는 국가 지도자의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전반은 리더십 부재에 당면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서점에서 책을 사고, 강연을 듣고, 심지어 리더십 전문교육에 참여하는 등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여전히 진정한 리더와 리더십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아마도 리더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과함께 지속적인 훈련이 좀더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리더십은 단순한 처세술과도 다르며, 임기응변의 기교나 화려한 기술의 테크닉과도 다르다. “모든 문제는 리더십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그것은 리더십의 중요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개인의 문제나 가 정, 기업, 사회, 국가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리더십의 부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리더십이 부족할 경우, 가정은 끊임없이 불화에 시달리며, 직원은 승진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상사는 직원들에게 외면당한다. 또 경영자는 기업을 파탄으로 끌고 가며, 정치 지도자는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를 뿐만 아니라 사회통합을 방해하기까지 한다. 결국 리더십이란 조직의 우두머리 몇몇이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니라, 현대를 사는 일반 사회인이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인생철학이자 성공하는 삶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올바른 리더십은 가정, 기업, 사회, 그리고 나아가 국가를 효율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조건이다. 우리는 위대한 인물로 헬렌 켈러를 꼽는다. 그러나 그의 뒤에는 설리반 선생이 있었다. 설리반 선생의 훌륭한 리더십이 없었다면, 헬렌 켈러는 우리의 기억 속에 길이 남지 못했을 것이다. “좋은 리더는 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그들을 이끌어간다. 위대한 리더는 사람들이 절대로 가고 싶어 하지 않지만, 꼭 가야 하는 곳으로 그들을 이끌어간다”(로살린 카터).다른 사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리더이다. 오로지 혼자 앞서가는 것은 올바른 리더의 모습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켜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의 인생도 성공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책임을 다해 일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열정을 기꺼이 조직이나 사회에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이 책은 새 시대의 패러다임으로 공존과 상생의 리더십을 제시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가 공존과 상생의 리더십이 추구하는 이상적 사회상이다. 이러한 이상적 사회상으로 향하는 데 있어서 이 책이 첫걸음의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을 내는 데 도움을 주신 도서출판 북그루 이창호 대표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끝으로 지금까지 나를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나의 어머니 김영자여사를 비롯한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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