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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저자 | 찰스 부코스키 (지은이), 데이비드 스티븐 칼론 (엮은이), 공민희 (옮긴이)
출판사 | 잔(도서출판)
출판일 | 2024. 08.30 판매가 | 17,800 원 | 할인가 16,020 원
ISBN | 9791190234788 페이지 | 316쪽
판형 | 124*188*30mm 무게 | 416

   


미국 서점에서 가장 많은 책을 도난당한 작가.
수많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예술가의 예술가.
《우체국》 《팩토텀》 《여자들》 《호밀빵 햄 샌드위치》 《할리우드》 《펄프》 등 60여 권의 소설과 시집, 산문집을 출간한 시대의 아웃사이더 찰스 부코스키.
미국 주류 문단의 이단아에서 전 세계 독자들이 열광적으로 추종하는 최고의 작가가 되기까지, 그 위대한 여정의 끝!

20세기 미국 문단 사상 가장 충격적이고 늘 논란의 중심이 된 작가 찰스 부코스키. 그의 작품은 너무 많아 생전에 다 출간되지 못했다. 여러 출판사와 신문사, 잡지사에 투고했다가 거절당한 원고도 수두룩했고, 그 외에도 그의 책상은 늘 뭔가가 적힌 종이로 가득했다. ‘블랙 스패로 프레스’의 설립자 존 마틴이 전업 작가로 글을 쓰면 평생 매달 100달러를 지급하겠다는, 출판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제안을 수락한 그는 《우체국》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후에도 취하거나 취하지 않았을 때조차 쉬지 않고 타자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렸다. 이는 부코스키가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고, 주어진 사명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소설, 단편소설, 시, 편지, 수필 등 거의 60편에 가까운 부코스키의 책이 나왔지만, 데이비드 칼론이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을 발굴해 내면서 부코스키의 작품을 망라하는 여정이 제대로 채워졌다.”?존 마틴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은 찰스 부코스키가 남긴 수많은 원고 중 학자이자 작가 데이비드 스티븐 칼론이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선정하여 엮은 산문집이다. 지하신문 《오픈 시티》와 《스토리》 《포트폴리오》 등의 문학 저널에서도 볼 수 없었던 처음 선보이는 단편과 마지막으로 쓴 단편, 최초의 에세이와 최후의 에세이 그리고 그 유명한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에 수록된 최초의 원고가 포함된 만큼 이 산문집은 찰스 부코스키의 열렬한 독자들 사이에서 기념비적 유산으로 꼽힌다. 작가만의 미학을 주제로 한 사유를 통해 그저 무뚝뚝하고 거친 언어 뒤에 숨은 박식함과 특유의 재치를 엿볼 수 있고, 삶을 대하는 일관된 태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훌륭한 작가는 두 가지만 잘하면 된다. 살고 글을 쓰는 것. 그거면 끝이다.
- 본문 중에서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찰스 부코스키가 작가로서의 솔직한 내면을 솔직하고 섬세히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이 적나라한 표현과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독자의 가슴에 ‘부코스키 문학’이라는 낯선 동질감을 처음 새겼다면,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은 딱히 어떠한 수식어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부코스키 문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찰스 부코스키가 세상에 남긴 문학적 가치를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며, 그의 글을 한 번도 읽지 않는 독자라도 단번에 그 진솔한 목소리에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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