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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사티
저자 | 메리 E. 데이비스 (지은이), 이석호 (옮긴이)
출판사 | 포노(PHONO)
출판일 | 2025. 03.15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89716516 페이지 | 296쪽
판형 | 128*188*20mm 무게 | 296

   


작곡가 전기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가’ 시리즈 18
미니멀리즘 음악의 선구자 에리크 사티 서거 100주년
그의 삶과 작품에 대한 국내 첫 본격적 평전

나는 너무 늙은 세계에 너무 이른 나이에 도착했다. ― 사티

《사티》는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가’ 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이야기로, 기법, 스타일, 철학 면에서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예술가 에리크 사티(Eric Satie, 1866-1925)의 독특한 삶과 음악 세계를 다룬다. 그의 이름이 낯선 이들도 그의 음악은 친숙할 것이다. 국내 침대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짐노페디], 체스 선수의 성장기를 다룬 인기 드라마 [퀸스 갬빗]에서 등장한 [그노시엔느] 등 여러 매체에서 사티의 음악이 많이 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그에 대한 본격적인 평전은 국내에서 만나기 쉽지 않았다. 2025년 에리크 사티 서거 10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본서는 ‘가구음악’을 주창한 괴짜 음악가, 시대를 앞서간 천재 작곡가라 불리는 사티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따라가면서 그의 고유한 음악 세계와 그와 함께한 당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옹플뢰르에서 보낸 유년 시절과 십 대에 완성한 첫 작품 [알레그로](1884), 고리타분한 파리 음악원을 견디지 못하고 쫓겨나 파리 몽마르트의 카바레에서 피아니스트로 살면서 스스로 “짐노페디스트”라 일컫던 시절과 [짐노페디](1888)의 탄생, 마흔 살 가까운 나이에 스콜라 칸토룸에 입학하여 7년 동안 낮에는 작곡 및 대위법을 배우고 밤에는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작곡한 [불쾌한 일견](1908)과 [승마 복장을 하고](1911), 그를 사교계에 입문시켜 장 콕토와 인연을 맺게 해준 [운동과 오락](1914), 시나리오는 콕토, 안무는 먀신, 의상과 무대 장식은 피카소가 맡은 발레곡 [파라드](1917)와 제1차 세계대전 중 댜길레프의 발레 뤼스에 의해 일대 스캔들로 비화한 사건, 전쟁 이후 파리 엘리트들이 드나든 멋들어진 살롱의 일화와 함께하는 교향극 [소크라테스](1918) 상연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세기말 세기초 ‘세계의 수도’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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