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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스완, 친애하는 나의 살해자에게
저자 | 송대길 (지은이)
출판사 | 비엠케이(BMK)
출판일 | 2026. 08.19 판매가 | 18,500 원 | 할인가 16,650 원
ISBN | 9791189703981 페이지 | 384쪽
판형 | 120*190*30mm 무게 | 384

   


누가 발레리나의 기이한 죽음을 설계했나?
아름다운 무대 뒤에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는 반전 미스터리

해외 4개국 판권 수출 작가 송대길의 두 번째 장편 추리소설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서늘한 긴장감과 숨 가쁜 몰입감을 갖춘 장편 추리소설 『다잉 스완, 친애하는 나의 살해자에게』(BmK, 2026)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한 프리마 발레리나의 의문스러운 죽음에서 출발해, 화려한 발레 무대 뒤에 감춰진 욕망과 비밀을 파헤치는 본격 발레 추리소설이다. 아름다움의 정점에 선 예술가의 삶과 그 이면에 감춰진 인간의 욕망, 그리고 선택이 빚어낸 비극을 치밀한 구성 속에 펼쳐 보이며, 책장을 넘길수록 더 깊은 긴장과 질문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소설은 세계적인 발레리나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시작한다. 그녀의 마지막 모습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연출한 장면처럼 보인다. 현재의 수사와 과거의 기록이 교차할수록 죽음의 의미는 새롭게 뒤바뀌고, 독자는 마침내 하나의 질문 앞에 선다. ‘그녀는 왜 검은 백조가 되어야 했는가?’

이 소설은 미스터리 장르의 불안, 의심, 반전을 발레라는 예술 장르의 우아함과 긴밀하게 결합한다. 무대 위의 완벽한 아름다움과 무대 뒤의 어두운 욕망이 대비되며, 작품 전체에 서늘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마저 흔들릴 만큼 반전이 거듭되고, ‘백조’라는 상징은 단순한 소재가 아니라 인물의 내면, 사건의 단서, 감춰진 진실을 암시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여기에 현장 조사와 부검, 약물과 신체에 남은 흔적을 좇는 의학적 추리, 얽힌 관계와 엇갈린 증언을 파헤치는 수사, 진실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맞물리며 사건은 한층 입체적으로 확장된다. 새롭게 드러나는 증언과 기록은 독자의 판단을 계속 흔들고,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송대길 작가는 첫 장편 추리소설 『당직실 고양이』를 통해 독특한 상상력과 개성 있는 추리 서사를 선보였다. 『당직실 고양이』는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쿠웨이트에 판권이 수출되며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 이번 신작에서는 전작의 수사팀을 다시 불러오되, 화려함과 폐쇄성이 공존하는 발레계를 무대로 더욱 섬세한 심리와 복합적인 인간관계를 파고든다.

『다잉 스완, 친애하는 나의 살해자에게』는 발레 예술의 우아함을 바탕으로 경찰 수사의 긴박감, 의학적 추리의 정교함, 법정 드라마의 밀도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낸 예술 범죄소설이다. 대중적인 흡인력과 클래식 추리소설의 치밀한 구성을 함께 갖춘 이 작품은 마지막 장까지 독자를 몰아붙이고, 책장을 덮은 뒤에도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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