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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학회/무크/계간지 > 교양 심리학
교차 4호 : 전쟁하는 인간
저자 | 김준서, 이종현, 이덕균, 서명삼, 한상원, 이헌미, 노민정, 박규태, 원정현, 최재인, 김성재 (지은이)
출판사 | 읻다
출판일 | 2023. 06.15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89433833 페이지 | 260쪽
판형 | 152*223*20mm 무게 | 338

   


감각과 체험에서 사유와 이론까지
전쟁의 수많은 얼굴을 마주보다

시대와 분과를 가로지르며 최신 이론과 사상의 동향을 소개하는 읻다의 서평 무크지 《교차》 4호 《전쟁하는 인간》이 출간되었다. 4호는 인류의 역사와 결코 뗄 수 없는 주제인 ‘전쟁’을 고전학, 문학이론, 문화연구, 종교학, 정치철학, 역사학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찰한다. 전쟁은 인간이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 이래 그친 적이 없었으며, 인류의 역사를 추동하고 견인하며 뒤엎고 파괴해 왔다. 그런데 전쟁이란 민족, 종교,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 간의 문제일 뿐 아니라 개개인의 삶에 돌이킬 수 없는 상흔을 남기는 사건이기도 하다. 이에 ‘주제 서평’ 6편은 전쟁에 관한 감각과 체험을 다루는 글, 그리고 사유와 이론을 논하는 글로 구성되며, 각 서평의 논제는 서로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우선 ‘감각’의 면에서는 트로이아 전쟁을 노래한 호메로스 서사시에서 출발하여, 2차 대전에 참전한 소녀 병사들의 체험담, 테러와의 전쟁을 소재로 한 비디오 게임을 다룬다. 각 서평은 거대 서사가 담지 못하는 낱낱의 이야기와 그에 관한 문학적 재현 및 해석, 그리고 게임이라는 매체가 재현을 통해 정치적 질서를 재생산하는 방식을 검토한다. ‘사유’의 면에서는 종교와 테러의 관계, ‘정의로운 전쟁’의 가능성, 알제리 독립 전쟁을 차례로 고찰한다. 이들 글은 정치가 신앙과 결부되며 테러와 전쟁으로 이어지는 양상, 그렇게 발생하는 전쟁의 부당성과 정당성에 관한 도덕적 논의, 식민주의의 ‘부당한’ 폭력에 맞선 피식민자의 ‘정당한’ 폭력의 사례를 논한다. ‘비주제 서평’ 5편은 자기이론(autotheory), 종교인류학, 과학사, 젠더 경제학, 특수교육학과 관련된 주목할 만한 저술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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