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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한국에세이 > 교육 일반
내가 사는 캐나다 트렌튼에서는
저자 | 김병년 (지은이), 김현정 (그림)
출판사 | 열린북스
출판일 | 2024. 10.15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89338169 페이지 | 256쪽
판형 | 150*220*20mm 무게 | 333

   


캐나다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오빠의 글과
부활하는 나비를 그린 여동생의 그림으로 보는
아름다운 세상!

지금 삶에서 한 줄기 빛을 찿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내 삶을 만족하고 사는지의 여부는
내 안의 행복을 찾느냐 못 찾느냐에 달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캐나다 한인 이민자의 시각으로 본 아름다운 자연과 소소한 일상을 담아낸 따뜻한 글이다. 마치 독자들이 현지에 살면서 보고 느끼는 듯이 섬세하게 소개하는 글에서 세속의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삶을 향유하는 저자의 인생철학을 느낄 수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며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담고자 노력한 글 내용의 대부분은 캐나다의 자연환경과 일상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고달픈 이민 생활을 하며 너무도 달라진 생활환경과 위축된 자존감에 이민 오기 전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을 돌이켜보며 쓴 그때 그 시절의 회고담과 평생 저자만을 바라보며 숱한 고생을 마다않고 함께 해 온 아내에 대한 소회의 글도 있다. 이민 생활에서 애환이 수없이 많았겠지만, 그 가운데서도 자연과 일상의 소중함에 감사하며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필자의 글들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길지 않은 분량의 정겨운 언어로 글 주제와 관련된 산뜻한 느낌의 사진들과 함께 읽으니 마치 동화책이나 그림책을 보는 것처럼 경쾌하다. 슬그머니 미소를 짓게 되면서도 애잔한 감동으로 눈시울을 적시게도 된다.

또한 화단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나비작가 여동생(Navikim)의 작품을 함께 구성하여 미술전시를 보는 듯 한 시도는 남매간의 문학과 미술 작품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의미로 꽤 참신한 기획이라 할 수 있다. 지난 세월 힘들었던 각자의 삶 가운데,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찾으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고자 했던 남매의 글과 그림들이 삶에 지친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리라 기대된다.

저자의 캐나다 삶의 여행은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하루의 역할을 마치고 서서히 먼 바다의 밑으로 자취를 감추는 붉은 태양처럼 자기가 사라져가는 호수 주변을 마지막까지 벌겋게 물들이고 자취를 감춘다. 태양은 사라지지만 그 주변에 한참 붉은 빛을 남긴다. 유유자적한 삶의 여행은 더 깊은 내면으로 걸어 들어가 내 안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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