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론/음악사
음악에 관한 몇 가지 생각
저자 | 니컬러스 쿡 (지은이), 장호연 (옮긴이)
출판사 | 곰출판
출판일 | 2025. 12.17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89327484 페이지 | 200쪽
판형 | 129*205*12 무게 | 260

   


음악은 어떻게 개인과 사회를 조직하고 작동시키는가
고전음악에서 디지털 시대 음악 2.0까지
지금 다시, 음악을 생각하다

음악이란 과연 무엇인가? 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소비되는가? 역사 속에서 음악은 어떤 힘을 발휘해왔는가? 부정적인 힘인가, 긍정적인 힘인가?
오늘날 우리는 음악을 유례없이 풍요롭게 누리고 있다. 음악 앱만 열면 듣지 못하는 음악이 없는 무제한에 가까운 풍요 속에서, 우리는 이들 각각이 들려주는 소리 너머의 세계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며 이해하고 있을까?
1998년, 니컬러스 쿡은 모든 음악을 지도 위에 펼치듯 근본적인 음악의 지형도를 그려보겠다는 야심으로 이 책 《음악에 관한 몇 가지 생각(Music: A Very Short Introduction)》의 초판을 썼다. 음악의 기초 용어를 요약하고 나서 레퍼토리를 훑어보는 식의 흔한 방식이 아니라 음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아가 음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분석해 독자들을 음악의 깊은 세계로, 음악적 사고로 이끌었다. 그리고 2021년, 디지털 기술이 음악 세계를 완전히 뒤바꾸고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시점에 그는 개정판을 펴냈다. 이 개정판은 초판의 보충이나 일부분 개조가 아니라, “책을 완전히 새로 썼다”는 저자의 말 그대로 현재 시점의 변화를 충실히 담아 ‘다시 쓴’ 책이다. 디지털 혁명은 그 어느 분야에서보다 음악에서 격변을 일으켰기에 그 양상은 하나의 장에 담겼을 뿐만 아니라 책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음악은 들어서 좋으면 됐지 분석이니 의미니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일까? 사실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자연처럼 행세”하는 음악의 힘을 강조하며 그저 들리는 것만이 음악의 전부가 아님을 이해시킨다. 음악은 우리가 만들고,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그 ‘안에서’ 생각하는 무언가이기에 문화라는 틀 안에서 음악의 의미를 밝히고 해석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미디어로 가득한 이 세상을 헤쳐 나갈 힘, 즉 미디어 문해력과 연결된다.
“음악은 개인의 삶과 사회적 삶 모두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이런 음악의 효과를 이해하는 것은 사진과 딥페이크 영상에 내재한 속임수의 가능성을 알아차리는 것만큼이나 오늘날 세상을 살아가는 데서 중요한 기술로, 미디어 문해력의 일부이다.” (169쪽)
이를 위해 니컬러스 쿡은 베토벤에서 비욘세와 아리아나 그란데, 중국의 금琴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아우르며 음악이 구현하는 개인적·사회적·문화적 가치들을 검토해나간다. 그리하여 기존 음악 개념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음악을 포괄하는 새로운 사고의 틀을 제공하려 시도한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