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역사 > 아시아사 >
조선왕실의 태실
저자 | 김희태 지음
출판사 | 휴앤스토리
출판일 | 2021. 06.24 판매가 | 14,000 원 | 할인가 12,600 원
ISBN | 9791189254582 페이지 | 284쪽
판형 | 152 * 225 mm 무게 |

   


태실(胎室)이란 조선왕실의 장태 문화로, 왕실의 자녀가 태어날 경우 태(胎)를 길지에 묻었던 풍습을 의미한다. 아기의 태를 소중히 하는 것은 태주가 자라는 데 있어 중요하게 인식되었고, 왕실의 경우 나라의 국운과도 연관 지어 해석하기도 했다. 이러한 태실은 형태에 따라 아기씨 태실과 가봉 태실로 구분되는데, 이 중 가봉 태실은 태주가 왕이 된 경우 별도의 석물과 가봉비를 가설했다. 이와 함께 길지에 태실을 조성했기에 전국적으로 태봉산(胎封山 혹은 胎峰山)과 태봉리(胎封里) 등의 지명이 생긴 배경이 되었다.
한편 조선왕실의 태실은 나라가 망한 뒤 관리의 부재 속에 도굴과 암장 등이 있었고, 이를 이유로 이왕직(李王職)에서는 1928년부터 예식과(禮式課)의 전사들을 파견해 전국의 태실을 한 곳으로 모았다. 이후 1930년 4월 15~17일에 현 서삼릉 경내로 태실을 옮겼는데, 이는 길지에 묻는 태실의 의미를 고려할 때 있을 수 없는 훼손이었다. 그 결과 본래 태실이 있던 자리는 분묘 혹은 군부대의 시설물, 개발 등으로 훼손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태실의 현재 모습을 담고 있다. 저자는 지난 2년 6개월간 전국의 태실 100여 곳을 현장을 찾아다녔다. 민통선 내부에 있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태실부터 창덕궁 후원에 조성된 태실 추정지 등 전국의 태실과 그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잘못 알려진 태실 정보 등을 바로 잡는 등 태실 입문서로 손색이 없으며, 독자들이 태실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태실이란? ▶왕의 태실, 그 역사의 현장 ▶왕자ㆍ왕녀들의 태실 ▶창덕궁 후원에 조성된 태실 ▶왕비의 태실 ▶사진으로 보는 태실 등으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과거 태실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이 가지는 특별함이라 할 것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