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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종교와 평화
저자 | 이재봉
출판사 | 열린서원
출판일 | 2021. 11.30 판매가 | 12,000 원 | 할인가 10,800 원
ISBN | 9791189186135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통일부 지원으로 원광대학교에 2019년 1학기 <명사초청 통일대담>이라는 교양 과목을 신설했다. “역사와 문학과 예술을 통해 생각해 보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역사학자, 문인, 예술가 등을 초청해 얘기를 나누었다. 이전부터 일방적 강의보다 토론식 수업이 더 효율적이고, 혼자 강의하는 것보다 둘이 대담하며 진행하는 수업의 호응도가 훨씬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 2020년 정년 퇴임을 하고서도 더 멋진 대담 수업을 진행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통일부 지원을 다시 받아 똑같은 이름의 교양 과목을 2021년 1학기에도 개설할 수 있었다. 주제를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여성과 종교의 역할”로 잡았다. 여성계와 종교계 명사들을 초청해 얘기를 주고받았다. 이 책엔 종교 분야만 담기로 하고, 종교 내의 여성 차별 문제를 포함했다. 제1장은 나 혼자 “종교와 평화: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의한 내용이다. 종교의 평화성, 종교 간의 폭력인 종교 전쟁, 종교 내의 폭력인 여성 차별, 그리고 종교인들의 비폭력 저항 등을 다루었다. 제2장은 김영주 목사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개신교의 역할에 관해 대담한 내용이다. 민주화 및 평화와 통일 관련 시민운동에 오랫동안 몸담아오면서 남북평화재단 이사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한국종교인평화회 대표 회장 등을 지냈다. 북한 사회 및 통일 문제에 관심 갖고 북한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종교 간 전쟁, 개신교 내의 분열과 여성 차별, 북한의 개신교 현황, 통일을 위한 개신교의 역할 등에 관해 얘기했다. 제3장은 강주석 신부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천주교의 역할에 관해 대담한 내용이다.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와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북한학 박사이기도 하다. 천주교 내의 여성 차별, 천주교인들의 현실 정치 참여, 북한 천주교에 대한 시각, 로마 교황청과 북한의 관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문제, 통일을 위한 천주교의 역할 등을 얘기했다. 제4장은 도법 스님과 평화와 통일을 위한 불교의 역할에 관해 대담한 내용이다. 실상사 회주 스님으로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 대표를 맡고 있다. 조계종 화쟁위원장, 생명평화 탁발순례단장 등을 지냈다. 내가 지리산 실상사를 방문하여 오랜 시간 불교의 생명평화운동, 화쟁사상 및 화쟁의 길, 불교 내의 갈등과 여성 차별, 통일을 위한 불교의 역할 등에 관해 깊은 얘기를 나누었다. 제5장은 원익선 교무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원불교의 역할에 관해 대담한 내용이다.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교수로 평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원불교 평화 행동 활동가이며 「경향신문」에 오랫동안 종교 관련 칼럼을 써오고 있다. 원불교의 중도주의와 중립화 통일, 원불교의 남녀평등, 원불교의 대북지원 활동 및 원불교인들의 평화와 통일 운동, 원불교 성지에 설치된 고고도 미사일 방어망(THAAD) 반대 운동 등을 다루었다. 제6장은 노태구 직접도훈과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천도교의 역할에 관해 대담한 내용이다. 경기대학교 정치외교학 명예교수로 민족사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민족통일학회장,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등을 지냈다. 동학과 천도교, 남한과 북한의 천도교 교세와 위상, 천도교 최고 지도자들의 월북,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을 위한 천도교의 역할 등에 관해 얘기했다. 제7장은 김수민 선문대학교 명예교수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통일교의 역할에 관해 대담한 내용이다. 통일교에 오랫동안 몸담아왔으며 선문대학교 북한학 명예교수로 선문대학교 평화대학장, 한국평화연구학회장 등을 지냈다. 통일교가 이단 또는 사이비 종교로 간주되는 배경과 이유, 통일교가 과거엔 ‘승공’을 내세웠지만 요즘은 ‘평화’를 앞세우는 이유, 문선명 목사와 고르바초프 및 김일성과의 만남, 통일교의 대북협력 사업 등에 관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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