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중국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저자 | 윤종식 (지은이)
출판사 | 하이비전
출판일 | 2023. 04.13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89169725 페이지 | 508쪽
판형 | 153*223*35mm 무게 | 711

   


저자는 개인사업을 하면서 항상 마음속으로 채워지지 않는 응어리로 인해 생활의 활력소가 필요했다. 휴식 겸 충전을 위해 중국 북경에 갔다. 한·중 수교가 되고 얼마 되지 않은, 1995년 12월 우연히 중국 북경 「한·중 부동산포럼」에 참석하였다가 중국의 무궁무진한 시장잠재력(市場潛在力)에 그만 넋이 나갔다.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중국의 큰 시장에 눈을 뜨면서 그 청량감(淸?感)에 눈시울마저 붉어졌다. 그때 전광석화(電光石火)같이 뇌리를 스쳐 가는 것이 하나 있었다. 활력과 도전, 거시적 안목에서의 사업 기반 구축 등 이런저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중국 유학이라는 사실을 문득 깨닫고, 십 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기분을 느꼈다. 그때는 사춘기에 접어둔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극제(刺戟劑)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인생(人生)에서 도전(挑戰)할 수 있는 기회(機會)를 잡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경험해보지 않는 사람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중국 유학을 즉흥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그래도 저자는 중국 사업을 하겠다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중국으로 유학 갈 궁리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런 시간이 거의 6개월간 쭉 이어졌다. 나이 40에 갑자기 중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하니까 집안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가정 형편상으로도 그렇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노파심(老婆心)에서 걱정이 대단했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의 끈질긴 만류에도 불구하고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결코 포기할 수가 없었다. 한바탕 홍역(紅疫)을 치룬 뒤 중국으로 건너가 학위과정을 공부하면서도 중국 사업에 대한 불안감에 밤잠을 설칠 때가 많았다. 저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짧으면 3년, 길면 4년이 고작이었다. 이 기간 안에 뭔가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중국 유학은 그야말로 실패로 결말이 날 것이었다.

중국에 가서 공부하면서 사업을 하려고 했으나 너무 막막했다. 제대로 하려면 우선 중국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중국 전체를 이해할 필요가 있어 자료수집과 분석작업을 시작하였다. 이 책은 이 작업의 결과물로 중국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출간한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