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에세이 > 독서에세이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읽을 것들은 이토록 쌓여가고(읽어본다)
저자 | 서효인
출판사 | 난다
출판일 | 2018. 12.31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91188862269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난다의 읽어본다 시리즈. 2017년 12월 매일같이 써보는 내가 만진 책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다섯 권을 펴낸 바 있던 이 시리즈에 2019년 올해의 필진으로 합류하게 된 이들은 민음사에서 한국문학을 전담하고 있는 서효인 시인과 박혜진 문학평론가이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을 이 땅에 선보이게 한 장본인들이기도 하다.

각자 글을 쓰되 주된 밥벌이를 책 만드는 일로 하는 이 둘은 평소에도 막힘없는, 감출 것 없는 책에 대한 잦은 수다를 떨어왔다고 농담처럼 말해왔는데 실은 그 수다라는 대화가 얼마나 많은 책의 기획들로 이어질 수 있는지 일상이 담긴 이 책 일기를 보니 충분히 가늠도 하게 된다.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 행해온 책일기에 7월부터 12월까지 만져본 책 리스트로 책의 한해살이를 기록한 이 책은 특히나 둘의 겹치는 책 목록을 찾아 그 내용을 비교해서 읽는 게 꽤 맛난데 이는 서로가 서로의 말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고 있는지 짐작이 가게도 되는 대목이다.

책을 권하고 책을 읽고 책을 말하고 나아가 새로운 책을 탄생시킬 수 있는 힘을 언제나 책의 초심에서 찾는 이들. 이 둘의 독서일기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가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바로 그러한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아주 조금은 찾을 수 있게 된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