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이천승 교수가 읽어주는 대학
저자 | 이천승 (지은이)
출판사 | 파라아카데미
출판일 | 2023. 03.25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88509683 페이지 | 232쪽
판형 | 150*225*12mm 무게 | 302

   


주자의 ‘인생 책’ 『대학장구』
유튜브 [이천승 교수가 읽어주는 대학]과 연결


주자의 평생 공력이 깃든 책을 한 권 꼽으라면, 저자는 주저 없이 이 책을 추천한다고 한다. 『대학』이 유학에서 지향하는 학문의 목적과 체계가 가장 잘 드러난 책이기 때문이다. 우리 문화의 주요한 기반이었던 유학의 관점에서 인성은 인간의 내면에 갖추어진 확고불변한 본성이었다. 그 길은 사람답게 살아가는 밑그림이자 세대를 거쳐도 변함없는 정신적 DNA로 간주되었던 것이다. 회피할 수 없는 그 길을 따라 사는 것이 사람다움의 실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였고, 그 길이 바로 인의예지(仁義禮智)라는 덕목으로 구체화된다.

주자가 제시한 길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모두 연결되어 있는데 그 통로는 우리 마음속에 내재된 도덕성이라는 것이다. 공감을 통한 소통은 하나됨으로 이어진다. 연인처럼 친밀한 사이에서 서로를 부를 때 ‘자기’라 하는 것은 상대방이 나의 확장이자 또 다른 나이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자기의 확대는 주변 모두를 자기로 만드는 과정이며, 사적인 자기를 잊고 세상과 하나됨을 추구한다.

수신제가, 격물치지, 성의 등 오늘날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말들은 『대학』에서 나온 것이다. 주자의 자기성찰과 타자배려라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을 향한 학문의 목적과 방법이 이 책에 가장 잘 제시되어 있다. 조선 지식인들은 주자의 해석인 『대학장구』를 애독하면서 자신들의 꿈을 현실화시키려 노력했다. 이 책은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필요한 인성회복이라는 관점에서 고전이 주는 힘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주자도 말했듯 수기치인은 하나의 틀에 불과하다. 그 내실을 채워나가는 것은 우리의 몫이자, 『대학』이 오래된 미래로서 주목받는 이유이다.

아울러 이 책은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현대인의 감각에 맞추어 저자가 직접 맥락을 고려하면서 내용을 읽어주고, 각 장별로 QR코드를 부착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지 유튜브 [이천승 교수가 읽어주는 대학]에 쉽게 접속할 수 있게 하였다. 유튜브와 연계해 오디오북까지 제공하는 것은, 고전의 힘을 믿고 그 힘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이천승 교수가 읽어주는 맹자』에 이어 대학을 펴냈고, 앞으로 논어, 중용까지 계속 펴낼 것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