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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
저자 | 이임광 (지은이)
출판사 | 청사록
출판일 | 2024. 04.22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86500255 페이지 | 296쪽
판형 | 148*210*15 무게 | 385

   


조양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서 받은 놀라움은 그들의 증언과 진술이 더 이상의 비교와 대조가 필요없을 정도로 일치한다는 것이다. 함께한 시기가 달랐거나 같은 시기라도 현장과 역할이 달랐던 그들이 기억하는 조양호는 한결같다. 그것만으로도 조양호는 알려진 대로 확고한 원칙주의자였음이 분명하다.
조양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조양호는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다르게, 심지어 내부 직원들이 알고 있는 것과도 사뭇 다르게 인간미와 친화력으로 소통하는 리더였다. 무뚝뚝하고 권위적이고 보수적일 것이라는 세간의 선입견을 깨는 반전이 아닐 수 없다. 조양호에 대한 그들의 일관된 인물평을 들어보면, 세상사람들이 알고 있는 조양호는 그를 만나보지 않은 사람들이 갖는 정체불명의 편견이 만들어낸 허상임을 알 수 있다. 미디어는 믿을 것이 못 된다는 증거는 조양호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조양호와 함께한 사람들은 드러나지 않은, 아니 스스로 드러내지 않았던 조양호의 속깊은 인간미가 왜곡되고 오해받는 것에 분개하기까지 했다. 진술의 일관성은 진실을 말해준다. 회사를 떠나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 그 많은 사람이 자유로운 인터뷰에서 한 사람에 대해 거의 같은 평가를 한다는 것은 그 평가가 진실이며 진심임을 말해준다. 이상하리만치 불만은 없었고, 한수 앞을 내다본 행적에 대한 감탄이 터져 나왔다. 어떤 이들은 당시 분위기를 떠올리며 조양호가 했던 말과 말투를 따라하다 목소리의 주인이 보고 싶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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