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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신 다르크의 해외대첩
저자 | 신숙희 (지은이)
출판사 | 문학바탕
출판일 | 2023. 04.17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86418932 페이지 | 271쪽
판형 | 150*225*20mm 무게 | 352

   


호주로 유학 간 남편을 따라 세 아이와 함께 시드니에 도착하여 살게 된 지 벌써 32년째이다. 이 책은 2016년 발표된 나의 자전적 수필집 ‘오지에 핀 들꽃이 되어’ 그리고 2019년 발표된 ‘자유와 개성이 넘치는 호주에서 선진문화 한국을 꿈꾸며’라는 두 책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1991년 울릉공에 도착하여 2000년 시드니로 올라온 후 시드니 소재 한글 신문사 탑지에 거의 8년간 2주에 한 편씩 칼럼을 썼다. 두 권의 책들은 이 칼럼들이 주가 되었다.

그러나 이번 책은 지난 2017년 초 대한민국 탄핵정국이 시작되면서부터 시드니 소재 대학에서 강의하던 내가 우연히 정치에 관여하며 사회운동가로 활동해온 지난 6년 동안의 정치 칼럼을 주로 담았다. 탄핵 이후 호주에서 ‘재호나라 사랑회’라는 애국단체를 이끌게 되고 그 뒤 ‘국제자유주권총연대’라는 여러 해외동포 단체를 선도하는 위치에 서면서 나는 일상생활의 소소한 일들을 쓰는 글들이 사소하게 느껴져 신문사 고정칼럼을 그만두었다. 그 대신 한국의 여러 신문사에 글을 기고하는 등 전 정부 하에 발표되지 못한 정치 칼럼을 쓰게 되었다.

제1편의 책은 사십 세라는 늦은 나이에 영어를 배워 영작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지면서 가끔 쓴 정치 칼럼들을 주로 모은 것이다. 내 인생의 반을 산 호주에서 이민 초 기억에 남은 호주인들과의 만남, 이민자로 느끼고 배우는 호주시스템, 엄마로서 책임지는 가족으로, 교육자로서 그리고 내 분야 한국 최초 그리고 세계 2인자 영어교육학자로서 쓴 글들이다. 또한 여성으로 뒤늦게 발견한 나의 사회운동가로 정치에 관련하면서 쓴 여러 단상, 그리고 여러 한국인과 소통하면서 절실히 겪은 상담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글들을 분류한 것이다.

그토록 잠 못 자고 하루에 몇 시간을 글 포함 물심양면 구국활동에 매달린 나의 정치 열정에도 불구하고 부정선거 의혹에 여야 모두 침묵하는 모국의 정치현실을 보며 농부가 헛된 열매를 내치고 허허롭게 먼 들판 길을 떠나는 듯한 느낌이다. 그러나 언제가 나를 비롯 국내 아스팔트와 광장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부르짖던 소위 ‘해외대첩’ 1편의 작은 날갯짓이 모국의 자유민주를 회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가 되기를 바라면서…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출판에 응해주고 꼼꼼히 체크해준 문학바탕 곽혜란 대표님과 출판사를 소개해주고 동생처럼 지지해 준 윤경숙 시인님, 후배 현지혜 작가와 이종옥 대표님 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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