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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고고학 > 서양문화읽기
폐허에 살다
저자 | 메릴린 존슨 (지은이), 이광일 (옮긴이)
출판사 | 책과함께
출판일 | 2016. 08.22 판매가 | 19,500 원 | 할인가 17,550 원
ISBN | 9791186293607 페이지 | 368쪽
판형 | 156*222*20mm 무게 | 571g

   


지나간 흔적을 찾아 역사의 공백을 메우는 사람들,
그들의 살아 숨 쉬는 일상을 발굴하다


폐허 속에서 가치를 찾아내는 이들, 우리는 그들을 고고학자라고 부른다.
그들은 왜 죽은 것, 묻혀 있는 것에 그토록 열정적으로 매달리는 걸까?
「폐허에 살다」는 흙에서, 굴러다니는 돌멩이와 그릇 조각에서 과거의 이야기를 찾아 복원하는 이들을 조명한다.
뛰어난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인 메릴린 존슨이 세계 각지를 누비며 흥미진진하면서도 매혹적인 고고학자의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우리에게 고고학은 흔히 영화 〈인디애나 존스〉나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 발굴과 관련된 기담으로 수렴된다. 어쩌면 만화 《마스터 키튼》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쪽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더라도 옛 유물이나 유적을 찾아 역사를 복원하는 학문이라는 가벼운 정의 정도는 내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통해서 고고학이 어떤 학문이며 고고학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여기지만, 사실 고고학이 인류의 역사에 어떤 기여를 해왔으며, 어떤 가치와 의미가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다고 여기는 고고학의 이면과 고고학자의 일상을 발굴해 우리 앞에 복원한다.

카리브 해에서 지중해로, 미국 동부 앞바다에서 남미 페루의 마추픽추로. 고고학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 이 책의 저자 메릴린 존슨은 전문가들과 함께 18세기 사탕수수 농장을 발굴하고, 아폴론 신을 기리는 기원후 1세기의 그리스 신전 터를 탐사한다. 광막하고도 음산한 숲 지대에서 과학수사 고고학자들과 시신 사냥에 나서는가 하면, 고대 음료 전문 고고학자와 맥주잔을 기울이고, 동굴에 살았던 원시인들이 사용한 석기를 재현한다. 이렇듯 저자가 기꺼이 경험하고 겪어내는 고고학의 세계와 학자의 일상은 읽는 것만으로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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