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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약탈과 패배로 쓴 역사(양장본 HardCover) : 갈리아에서 나치까지
저자 | 매슈 닐
출판사 | 마티
출판일 | 2019. 11.15 판매가 | 28,000 원 | 할인가 25,200 원
ISBN | 9791186000946 페이지 | 688쪽
판형 | 128 * 188 mm 무게 |

   


도시 로마의 3,000년에 이르는 역사를 ‘약탈’이라는 키워드로 꿰어낸 책. 『로마, 약탈과 패배로 쓴 역사』는 도시 로마를 주인공 삼는다. 그 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된 기원전 8세기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긴 시간을 곧 로마 공화정 치하의 수도 로마(1장), 전제정 치하 로마제국의 로마(2, 3장), 교황령 로마(4, 5장), 로마공화국(6장), 통일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7장)의 역사로서 다룬다. 이것이 겉핥기식 사건사나 지루하게 나열되는 통사가 되는 것을 피하고자 저자가 택한 방법은 로마에 관한 방대한 재료를 로마의 운명을 결정지은 7번의 ‘약탈’로 꿰어내 명확한 구조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런 거시적인 스케일에서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로마가 어떻게 현재의 도시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로마가 겪은 수없이 많은 약탈 중에서 저자는 로마 역사상 중요하면서 동시에 다른 시대와 완전히 구별되는 성격을 지닌 7번의 약탈을 찾아냈다. 그 7번의 약탈에는 기원전 야만족 전투 집단인 갈리아인의 약탈부터 고트 전쟁, 잔혹하고 막대한 피해 규모로 로마 약탈(Sacco di Roma)의 대명사로 알려진 1527년 카를 5세 황제군의 침략, 또는 제2차 세계대전 후반기 같은 주축국 나치에 의한 로마 점령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의외의 사건도 포함된다.
또한 약탈 장면만큼 당시 로마의 시대상과, 비상사태 이전 그곳에서 어떤 일상이 굴러가고 있었는지 생활상을 묘사한다. 전쟁사를 넘어, 로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을 써내기 위해서다. 로마의 풍경과 규모가 어땠는지, 얼마나 국제적이고 다양한 문화가 뒤섞였는지, 경제나 주요 산업, 계급 질서, 빈부 격차, 행정력의 구체적인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다. 당시 로마인이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집에서 살고, 어떻게 씻고, 무엇을 믿고, 어떤 취미와 성생활을 즐겼는지 그리고 로마의 건축물, 예술, 가족 구조와 종교, 성별 관념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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