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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사 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날씨는 맑으나 파고는 높다
저자 | 구로다 가쓰히로
출판사 | 조갑제닷컴
출판일 | 2017. 12.15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85701561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 책 소개 | 떨어지고 싶어도 떨어질 수 없는 이웃나라 한국생활 35년, 최장수 서울특파원으로 활약 중인 산케이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기자. ‘독도’ ‘위안부’ 등 한일관계를 둘러싼 역사·영토 사안에 대해 민감한 발언을 던져온 것으로 유명한 일본인이다. 최근 일본에서 ‘반한反韓’ ‘혐한嫌韓’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떨어지고 싶어도 영원히 떨어질 수 없는 ‘이웃나라와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식으로 재정립해야 하는가”를 짚어보기 위해 구로다 기자가 집필한 책(《隣?への足跡이웃나라에의 발자취》)의 한국어판 《날씨는 맑으나 파고波高는 높다》(436쪽, 2만원, 조갑제닷컴)가 나왔다. “35년을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종내 신경 쓰였던 한국에서의 ‘일본의 발자취’―근대 이후 현재에 이르는 한일 역사―에 관해 ‘일본인으로서 납득이 가는 점’을 개인사적 관점을 섞어가며 파헤친” 구로다 기자의 ‘체험적 한일 관계사’다. 이 책에는 한국인이 동의할 수 없는 해석이나 사실이 있지만 일본의 대표적 지한파知韓派 인사가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파악하는 데는 의미가 있다. 한국인이 읽기 불편한 내용만 있는 건 아니다. 히로시마 원폭으로 사망한 이우李? 전하, 일본 황족으로 태어나 조선조 최후의 왕세자 영친왕 이은李垠의 비妃로 죽음을 맞은 이방자李方子 비, 일제시대 총독부의 경복궁 파괴에 이의를 제기했던 일본인 등 한일 관계사의 뒤안길에서 있었던 사람 이야기가 많다. “… 역사와 인간에 대한 필자의 따뜻한 생각이 흥미를 돋운다. 특히 북한정권, 조총련, 일본의 언론·다수 지식인들·정부가 합작한 약 10만 재일동포 북송北送에 대한 솔직한 비판이 이 책을 번역·출판하기로 결심한 한 이유이기도 하다. 구로다 가자와 나는 두 가지 점에서 의견이 일치한다. 북한정권에 대한 분노, 한국 현대사의 성취에 대한 호감이 그것이다. 원수 사이였던 두 나라의 다수多數가 이 두 가지 점을 공유하고 있으므로 그래도 ‘날씨는 맑으나 파고는 높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조갑제趙甲濟의 후기中) 책 제목인 ‘날씨는 맑으나 파고는 높다’는 러일전쟁 당시 거제도 앞바다에서 있었던 쓰시마 해전海戰 직전, 일본 연합함대가 타진한 역사적 문장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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